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지역 투표소 738곳에서 실시된다. 인천지역 투표소 738곳 중 1곳을 제외한 모든 투표소는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든 세대에 배송된 투표안내문에는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명과 약도가 포함됐으며,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및 장소 등)이 게재돼 있다. 투표소를 모르는 경우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누리집의 투표소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배송된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이 적혀있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4·10 공식 선거운동이 9일 밤 12시를 기해 종료되며 여야 940명 후보자(지역구 693명·비례 247명)의 운명이 걸린 본투표날을 맞이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300명(지역구 254명·비례 46명)을 선출하는 본투표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함은 특수용지 봉인 상태로 전국 254개 개표소로 이동된다. 시군구별 선관위 보관 중이던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도 개표소로 함께 옮겨진다. 개표 개시는 지역구마다 상이할 수 있으나 통상 오후 7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최초 개표 결과는 오후 8시쯤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선관위의 예측이다. 투표지 분류기로 개표되는 전국 지역구 당선인은 이르면 이날 자정 결과가 나오거나 다음 날인 11일 오후 1~2시(개표율 70~80%) 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비례대표 정당 투표 결과는 투표 다음 날 새벽이 지나야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인해 투표용지가 역대 최고인 51.7cm에 달하며 분류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 탓이다. 한편 여야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전날(9일)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 국민의힘은 서울 격전지(도봉·동대문·성동·강동·송파·동작·영등포·양천·강서·마포·용산)를 공략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파이널 총력유세’로 서울 청계광장을 찾아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먼 훗날 투표하지 않아 나라가 망했다고 후회하지 말고 우리가 4월 10일에 대한민국을 구했노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재옥(대구 달서을)·나경원(동작을)·안철수(분당갑)·원희룡(계양을) 후보는 각자 자신의 지역구 총력 유세에 집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오전 대장동·백현동·성남FC 관련 재판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7시 대통령실 인근인 용산역 광장에서 파이널 유세를 펼쳤다. 이 대표는 “우리가 받아 들 투표용지는 (윤석열 정권을 향한) 옐로카드이자 경고장”이라며 姑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론한 뒤 “당시 대선 때도 오후부터 문자 메시지를 열심히 돌리고 투표해 이기지 않았는가. 투표해야 이긴다, 투표를 독려하면 이길 수 있다”고 호소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서울과 경남 김해·창원 등을 거쳐 부산에서 8여 개의 일정을 소화하는 등 부산 격전지 지원 유세로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4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259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총선 투표에서는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선거일에는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선거일을 앞두고 신분증 등 투표소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과 투표 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내 투표소는 투표안내문,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에서 확인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각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한편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시간과 장소를 확인한 후 함께 게재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메모해 가면 신속·정확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및 각급 학교의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로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 등)의 경우 앱 실행과정 및 사진,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 다시 교부받을 수 없어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 기표 후 무효표가 될 것으로 오해해 투표용지 교체를 요구하며 투표지를 공개하는 경우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처리 된다. 투표 시에는 비례대표 및 지역구 투표용지마다 하나의 정당 또는 한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해야 한다. 특히 비례대표 투표용지의 경우 정당 사이의 여백이 적으므로 기표할 때 2개 이상의 정당란에 겹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한 후보자(정당)란에는 여러 번 기표하더라도 유효투표로 인정된다.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행위 불가 중앙선관위는 투표 과정에서 특정 정당·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경우 고발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투표소 내·외부 불법 시설물 설치 등 공정한 선거관리 방해 행위 엄정 대응 중앙선관위는 선거일에 투표소 내에서 초소형카메라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을 시도하거나 촬영 사실이 적발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 선거 질서를 해치고 유권자의 평온한 투표권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엄정 대처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에 힘입어 GTX 역세권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에는 22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쓴 아파트도 등장하는 등 투자 및 자주 수요가 몰리고 있다. 6월 예정된 GTX-A 구성역 개통을 앞두고 해당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TX 구성역 도보권에 위치한 '연원마을LG아파트'는 지난 2월 108㎡ 기준 8억 5500만 원에 거래돼 전년 대비 1억 1000만 원 상승했다. 해당 단지는 GTX 구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로, 2021년 8월에는 10억 7500만 원까지 최고가를 찍은 후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지난해 8월부터 GTX 개통 호재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떼빌구성역플랫폼시티' 역시 지난 2월 107㎡ 기준 6억 5000만 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
31.3%의 역대급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일 최종 투표율이 70%를 넘어설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전국단위 선거 가운데 대통령선거는 투표율이 60~80% 선을 기록했고 총선 투표율은 그보다 낮은 추세를 보였다. 최고 투표율은 1987년 13대 대선(89.2%)이었으며 총선 최고 투표율은 1988년 13대 총선의 75.8%였다. 이후 1992년 14대 총선에서 71.9%를 기록한 뒤 70%를 넘어선 적은 없다. 2000년 16대 총선 이후로는 4년 전 21대 총선이 66.2%로 총선 최고 투표율이다. 이번 선거 투표율이 70%대로 집계될 경우 '21세기 최고 기록'을 세우는 셈이다. 이 가운데 사전투표율이 31.3%를 기록해 21대 총선 사전투표율보다 4.6%p 높게 나와 최종 투표율 70%대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막판 유세에서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최대한 많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이제 어느 진영이 더 결집하는지가 승부를 가르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을수록 좋다”며 “또 높은 투표율은 민주당의 막말, 범죄자 후보들에 대한 공정 이슈에 반응한 2030세대가 많이 참여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사전투표율 목표치 31.3%를 정확히 맞췄던 더불어민주당도 투표율 목표치를 71.3%로 설정, 이재명 대표는 “대선 때보다 절박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론이 강하기에 투표율이 높아지면 당연히 민주당에게 유리하다”며 “그동안 투표를 하지 않았던 중도·무당층이 투표소에 나오는 것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수원시 송죽동 수일지하보도 인근에는 장애인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매표소가 있다. 부부는 지난 1996년부터 버스정류장 옆에서 매표소를 운영했지만, 2014년 버스정류장이 이전하며 수입이 급감했다. 매표소를 버스정류장 옆으로 옮기고 싶어도 이전 비용이 만만치 않았으며, 행정절차도 복잡했다. 소식을 접한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들은 지난해 4월 매표소 이전에 필요한 절차를 담당 부서‧기관과 소통하며 해결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버스정류장 옆 ‘새빛희망매표소’라는 이름의 새로운 매표소를 설치했으며, 이재준 수원시장은 현판식을 열고 장애인 부부에게 축하인사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80세가 넘은 어르신 두 분이 새빛민원실을 찾아 “수원에 살고 있는 막냇동생을 찾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1년에 한 번 정도 만났는데..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9일 군소정당들은 저마다 주요 지지층을 공략하면서 마지막까지 표를 끌어 모았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지난 한 달간 약속한 것을 지키고 싶다. 그러려면 의석수가 더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비례는 9번으로 압도적으로 몰아달라”고 힘줘 말했다. 조국 대표는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고 조직이나 재정 차원에서도 큰 정당이 아님에도 많은 국민이 지지를 보내준 이유는 ‘약속한 것은 진짜 하겠구나’라는 것을 느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기간 많이 도와줘서 억수로 고맙다. 단디 하겠다. 똑띠 하겠다. 야물게 하겠다”며 지역 정서에 맞춰 향후 포부를 전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이날 SNS에서 “투표를 하지 않으면 여러분 삶은 나아지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멈춰 세우고 정치가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특히 청년들이 적극 참여해달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적극 투표 참여 의사를 가진 사람은 20대가 50.3%로 가장 적고 30대가 그 다음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젊은 분들이 정치의 효능감을 느끼지 못하고 막말과 편법을 일삼는 정치인들에게 실망했기 때문”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R&D예산 삭감, 청년내일채움공제 축소 등을 비판했다. 아울러 “내일 꼭 투표에 참여해서 여러분의 미래를 열어나가길 바란다”며 “새로운미래가 청년과 함께 하겠다. 특혜와 반칙 없는 공정한 세상, 새로운미래가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전날 밤 SNS에서 “이제는 정말 초접전이다. 투표하러 나오는 쪽이 이긴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준석 대표는 “목요일 모든 조간신문이 가장 젊은 지역구에서, 정치를 바꾸기 위해 가장 강력한 무기인 투표로 정치권에 경고를 줬다는 이야기가 기사로 나올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탄이 이번에 변화와 개혁을 선택하면 동탄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정치일번지가 될 것”이라며 “함께 달려보자”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여야는 각각 자당에게 유리한 판세를 전망하며 막바지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등 일부 격전지에서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 추이가 나온다는 자당의 판세 분석을 강조, 더불어민주당은 단독 과반(151석)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 3일부터 총선과 관련된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 가운데 여야 모두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표심 잡기를 위해 막판 여론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한강 벨트와 부산·경남의 낙동강 벨트에서 당 지지세가 확산되거나 박빙 우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석준 상황실 부실장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그런 (골든크로스) 지역이 꽤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국 박빙 지역도 당초 55곳에서 60곳 이상으로 늘었다고 주장했다. 당 내부적으로는 경합지 추세를 긍정적으로 분석하면서 110∼120석 안팎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관계자는 “200석 위기론에 중도층까지 견제 의식이 발동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평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에 대한 경계 심리를 자극하며 읍소 전략을 펼치기도 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대국민 메시지에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야당이) 200석을 얻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 그런데도 저희의 부족함 때문에 이들을 막기 벅차다”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 목표인 ‘과반 의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투표 독려에 집중했다. 한병도 전략본부장은 SBS 라디오에서 “151석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여러 지표와 분위기들이 감지된다”고 말했다. 그는 험지이자 격전지인 부산·울산·경남의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하면서 “기존 의석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최근 여론 변화로 그 이상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민주당은 ‘범야권 200석’ 전망에는 ‘불가능하다’고 단언하며 자세를 낮췄다.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이에 대해 “(여당의) 지나친 엄살이다.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잘라 말했다. 또 예상 격전지가 늘어났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아직 40∼50군데는 1000표 이내로 엎치락뒤치락하는 것 같다”고 짚었다. 이재명 대표는 “초박빙 접전지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만들어졌다. 꼭 투표해 정권 실패를 심판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전세사기로 인한 사회초년생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택 계약 과정 등 실질적인 경제 교육을 수반해 경제적 손실을 예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9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 대부분은 취업을 위해 독립 후 오피스텔 등을 구해 거주하는 청년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들의 일자리가 도심, 특히 재개발 등으로 새롭게 탄생한 신도시에 위치한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지역의 주택은 임대사업자들이 자금과 부채를 투입해 지어진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추진 현황에 따르면 전체 전세사기 피해자 9109건 중 30대가 4423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2130명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큰 문제는 전세 등 주택 계약 당시 사회 초년생인 청년층은 필요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9일 대국민 담화문(모두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역대 국회의원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사전투표와 관련해 선거불신을 조장하는 부정선거 주장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사전투표 예정장소에 불법 카메라 설치 사건이 발생해 사전투표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일에도 국민 여러분이 평온한 분위기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소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국민의 뜻이 담긴 투표지가 정확히 개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노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에게는 정당 정책 및 후보자 공약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한 번 더 살펴본 후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소에 가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