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가 이대로 계속되면 인간을 비롯해 지구 생명체의 생존에 큰 위협을 받게 된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화석연료다. 따라서 화석연료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지구의 미래가 있다. 특히 석유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우리나라는 화석원료를 사용하는 에너지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에 집중해야 한다. 여름이나 겨울이 되면 겪게 되는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최선의 대책도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다. 혹자는 원자력발전소가 대안이라고 하지만 이미 러시아 체르노빌이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큰 재앙을 겪었다. 신재생 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조력, 지열, 연료전지발전 등이 있다. 태양광의 경우 3㎾를 설치하게 되면 냉장고 10대를 1일 4시간 정도 가동할 수 있고 4만원 정도 전기세의 절감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장마철 등 날씨가 흐릴 때 발전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풍력발전도 설치비와 바람의 세기에 영향을 받는 등 문제점이 있다.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연료전지발전이라는 게 있다. 수소와 산소의 화학 에너지를 전기화학 반응에 의해 직접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친환경 무공해 발전장치다. 효율성도 대단히 높다. 우선 태양광, 풍력에…
최근 반인륜적 사건들이 언론에 자주 보도되고 있다. 가장 가까운 관계인 부모, 자식, 아내의 목숨을 빼앗는 행위는 보통사람의 사고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다. 사람이 무서운 세상이 되었다. 항공기 회항 사건, 주차요원을 무릎 꿇린 모녀, 식당 종업원에게 음식물 뒤집어씌우는 사건 등 지위의 높고 낮음 없이 약자에 대한 횡포 또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다. 며칠 전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폭행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철저한 조사와 처벌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자성의 소리가 높다. 지난해 말에는 예와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을 핵심가치로 하는 인성교육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 법이 시행되는 2015년 7월부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학교에 인성교육 의무가 부여된다. 이 법이 시행된다 하더라도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을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인성은 머리로 깨닫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관여하고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성은 개인이 지니고 있는 기본 자질과 태도, 품성이다. 타고난 기질도 있겠지만, 사회적· 환경적 요구에 의하여 개발되고 사회와 상호작용하게 된다. 또한 개인의 가치관, 인생관 형성의 기본
매년 1월 말까지 근로소득자는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신고서를 원천징수의무자에게 제출하면, 원천징수의무자는 소득자의 해당 과세기간의 소득세를 정확히 계산하여 이미 간이세액표에 의거 원천징수납부액을 차감한 세액을 2월달 급여를 지급할 때 징수하거나 환급한다. 작년 2월 간이세액표를 개정하여 원천징수세액을 줄였기 때문에 이번에 환급 받을 세액이 그만큼 줄게 되어있는 구조이며, 또한 세법이 바뀐 부분도 있어 신경을 쓰지 않으면 실수 하거나 돌려받을 수 있는 세금을 빠뜨리기 쉽다. 근로소득자들이 흔히 간과하기 쉬운 연말정산 소득공제 예를 들어본다. 첫째, 소득금액 기준을 초과하는 부양가족은 기본공제를 받을 수 없는데 공제를 신청하는 경우다. 부양가족 공제대상인 직계존속이나 배우자가 근로소득·양도소득·사업소득·연금소득 등으로 연간 100만원이상 소득금액이 있는 경우에는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이 넘는 부양가족의 보험료, 교육비·기부금·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 공제도 신청해서는 안된다. 소득금액은 총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하여 계산하는데 근로소득금액 100만원은…
이쯤 되면 국민적 공분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최고의 충격”이라는 표현까지 썼다. 김 대표는 최근 서울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당 안심보육 현장정책간담회에서 '인천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해 '세월호 참사 이후 최고의 충격'이라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 장면이 계속 TV에 방영되는 걸 보며 '그만 좀 방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나 큰 충격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보육교사의 아동 폭행사건 얘기다. 마치 양파 껍질 벗기듯 하루가 지나면 온통 어린이집 폭행 관련 소식이 지면을 가득 메운다. 모든 이슈를 삼켜버리는 블랙홀 같다. 그 만큼 우리 미래에 대해 폭행하는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단죄의 목소리가 높다는 반증이다. 경찰은 전국 어린이집 4만3천752곳과 유치원 8천826곳을 대상으로 아동 학대 실태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경찰 수사 결과 법령 위반사항이 추가로 밝혀지면 아동복지법 등에 따라 시설 폐쇄 조치를 하고 원장 등에 대해서도 고발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미국에는 중범죄를 3번 저지른 자에게 최하 25년 이상의 중형에서 종신형까지 선고하여 사회에서 격리하는 삼진아웃제(three out change)란게 있다. 야구에서 스트라이크를 세 번 받으면 아웃이 되는 것처럼 동일한 유형의 범죄를 세 번 반복할 경우, 누범자의 형량을 늘려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줄이고자 도입된 법이다.이제도의 공식식이름은 ‘상습적 범죄자법’이다 우리나라에도 2001년 삼진아웃제가 도입돼 행정기관이나 관공서, 기업 등에서 정한 원칙에 대해 3번 어겼을 경우 부과되는 일종의 벌칙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름도 가지가지다. 야간노숙차량 적발 삼진아웃제에서부터 불량화장실 삼진아웃제, 유치원 삼진아웃제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 분야에서 제재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부 회사에선 '연봉제 삼진아웃'이라는 것도 시행하고 있다. 연봉제 하에서 2~3년 연속 연봉이 내려간 직원들을 자동 퇴출시키는 것을 말한다 검찰도 삼진아웃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3년 이내 폭력으로 인해 집행유예 이상의 처벌을 2회 이상 받은 전과자가 또 다시 폭력을 저지르면 원칙적으로 구속하는 것이 그것이다. 또 최근엔 가정 폭력 삼진아웃제도 시행
무예는 몸에서 몸으로 전하는 몸문화의 요체다. 따라서 그 특성상 단순히 말과 글로만 익힐 수가 없다. 그래서 무예에서는 구전심수(口傳心授)라 하여 스승이 제자에게 법을 말로 전해주고 온 마음을 담아 가르쳐줘야만 그 진정한 의미를 익힐 수 있다. 주먹을 지르고, 발차기를 한번 뻗어 올리더라도 그 상황에 따라 의미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바로 상대의 반격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무예에서 스승은 다른 영역에서보다 더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그 귀한 가르침의 과정에서 스승 또한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된다. 제 아무리 무예의 고수라 할지라도 살아있는 생물이기에 예전에 배웠던 것을 잊어버릴 수도 있다. 혹은 자신이 미처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움직임을 가르침의 과정에서 얻을 수도 있다. 제자들의 실력이 기본기를 넘을 수 없다면 스승 역시 가르침의 과정에서 그 한계를 벋어 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배움의 관계성을 ‘교학상장(敎學相長)’이라는 사자성어로 표현하곤 한다. 스승과 제자는 한쪽은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만 하고 다른 한쪽은 영원히 배우기만 하는 주종관계나 상하관계가 아니라 스승은 좋은 제자를 만나 다양한 가르
보건복지부와 새누리당 등 당정이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대책을 최근 내놓았다. 학대행위 처벌 강화를 비롯해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평가인증제도 내실화, 보육교사 자질 제고 등이 포함됐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어린이 폭행 관련 대책기구로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 태스크포스(TF)를 지난 16일 발족시켰다. 그러나 충격적인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의 폭행사건 이후 국민여론을 의식한 나머지 너무 서둘러 대책을 발표하다보니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이다. 학대행위가 한 차례만 적발돼도 어린이집을 즉각 폐쇄하고 해당 교사와 원장이 영구 퇴출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아동의 생명을 해치거나 뇌사 등 이에 준하는 경우’에 어린이집 폐쇄가 가능한 것에서 한층 강화되기는 했다. 그러나 이번 4살짜리 피해자의 경우처럼 또다른 폭행이 두려워 신고를 꺼렸을 때는 학대행위가 묻혀질 우려도 있다. 실제로 이 어린이는 이 사건 이후 또다른 폭행사례를 부모에게 증언하기도 했다. 평가인증제도 내실화 및 보육교사의 자질 강화 방안도 발표만 있었지 구체적인 세부 계획은 아직 없다.…
본보는 지난 12일자 본란을 통해 창원시 안상수 시장의 광역시 추진의지와 함께 인구 120만명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인 수원시가 “창원시가 공식적으로 협력을 요청할 경우 적극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소개한바 있다. 안시장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단계에 걸쳐 창원광역시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수원시와 고양, 성남, 용인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이들 도시의 광역시 승격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이에 대해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내가 재임하는 동안에는 안된다’며 이에 반대했다. 경기도 분해론도 나왔지만 안시장은 경기도는 현재 1천100만명으로 400만명이 빠져도 700만명이 남는다고 일축했다. 그런데 사실 인구 108만명인 창원시보다 더 먼저 광역시가 되어야 할 곳은 수원시다. 수원시는 울산광역시 보다 많은 인구 120만명의 대도시임에도 기초자치단체에 묶여있어 시민들이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다. 따라서 대도시에 걸맞은 법적지위가 부여돼야 마땅하다. 인구 100만명이 넘은 고양시와 100만명을 앞두고 있는 성남시, 용인시도 마찬가지다. 전기한 것처럼 이들 도시가 모두 광역시까지 가기엔 난관이 많다. 따라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 지방분
수평선을 비집고 올라서는 새해 첫 태양을 보면서 다짐을 구했던 것을 돌이켜 생각해 본다. 성에 낀 입김을 뿜어내면서 원하는 것을, 아니 희망하는 것들을 가슴 깊이 새겼다. 우선은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화목하길 기원했고 혼기가 찬 첫째가 배우자를 만나 새 출발 하는 과정이 순조로웠으면 하고 소원했다. 2월이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첫발을 디딜 딸애가 원하는 분야에 취업하게 도와달라고 태양신에게 마음을 기댔고 양띠 해를 맞아 내 주변의 사람들이 양처럼 순하게 그리고 평화롭게, 웃으며 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해 첫 태양을 맞아들였다. 인산인해를 이룬 사람들이 새해의 첫 태양 앞에서 한 해의 계획과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들을 실천하기 위해서 지금 이 순간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누군가는 강한 의지로 목표에 도전할 것이고 누군가는 작심삼일이 되어 제자리로 돌아와 있을 것이다. 담뱃값이 오르면서 금연을 다짐했던 지인도 슬그머니 흡연을 시작했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은 산에 오르겠다는 약속도 어긋났다. 나 또한 도보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출근길을 걷겠다고 자신과 수없이 다짐하면서 아침이면 이런저런 구실로 실천하지 못한다. 걸어서 출근
아줌마들에게는 으레 붙는 수식어가 있다. 억척스럽고, 수다스럽고, 무례하고, 질보다 양에 관심이 많고,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통념적 이미지가 그것이다. 하지만 밉지가 않다. 오히려 그렇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다. 그만큼 아줌마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부정적보다 긍정적이 많다. 아줌마들중 일부는 이런 통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다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그래서 생겨난 아줌마에 관한 신조어들도 부지기수다. 30~40대의 아줌마이면서도 요가나 수영, 피부미용, 체형관리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과 외모 가꾸기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줌마렐라’도 그중 하나다. 아줌마와 신데렐라의 합성어로 생겨난지 오래 됐지만 지금도 널리 쓰인다. 이런 아줌마들을 패션업계에선 머추어 레이디(mature lady)라 부른다. 영어로 '성숙한 여성'이라는 의미로 40∼50대의 여성들이지만 아줌마로 불리길 원치 않고 외모도 아줌마 같지 않게 화려하게 가꾸는 계층을 말한다. 평범한 아줌마이기를 거부하는 40대에서 50대 사이의 자기관리가 철저한 여성을 일컫는 말로는 ‘루비족’도 있다. 이 또한 가정에 헌신하던 60∼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