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조종면, 상면,가평읍 일대에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민간단체와 기업들이 성금과 물품을 속속 기탁하며 복구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안그룹(주)프레빌 컨트리클럽은 3000만 원을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고 안성지역로타리 회원 일동이 436만 원, 가평군행정동우회 350만 원, 월남전 참전자회 가평군지회는 100만원을 각각 기부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보여주신 각계의 따뜻한 연대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안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6일 (주)한글과 컴퓨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해 수해복구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과 주거시설 복구 등에 소중히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한컴그룹이 가평군 설악면에서 운영 중인 복합문화공간 '청리움'을 통해 쌓아온 지역사회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청리움'은 그룹 연수원으로 출발해 현재는 지역 주민과 일반인 모두에게 열린 휴식과 교육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은 "갑작수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지역사회가 안정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준 한컴그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8일 푸바오 의 고향인 청두에서 개최되는 2025 '판다의 노래' 청두(국제)어린이합창주간행사에 초청되어 7일 출국길에 올랐다.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4월 독일 Intercult와 베트남 호인안시가 주최한 '2025호이안 국제 합창 경연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국제대회 수상경험과 카네기홀 등 세계적인 연주무대경험과 실력을 인정받아 초청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2025 '판다의 노래'청두(국제)어린이합창주간 행사는 중국,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한국 등 국내외 10여 개의 합창단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정민희 지휘자는 "이번 경연은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부담도 크다. 큰 대회를 치룬 후유증도 있는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후회없는 경연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전력 피해 복구에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단전 11일 만에 전력 복구율 100%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가평군에는 지난 7월20일 내린 폭우로 전신주 205개가 파손되고 4,140가구가 정전되는 등 대규모 전력 피해가 발생했다.초기에는 쓰러진 전신주로 도로 복구가 지연되면서 한전의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현장 혼선이 컸다. 이에 가평군은 부서별 복구 요청의 일원화를 위해 소상공인지원과를 중심으로 한국전력 가평지사와 전용 '핫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이 체계는 ▲전력 피해지역 도로 유실 구간 선제 복구 ▲현장중심의 도로 복구 상황 실시간 공유 ▲한전 자재의 야적장 확보 지원 ▲상수도 등 타 중복공사 일정 조율 ▲마을 이장 탐문을 통한 단전 가구 파악및 공유 등으로 구체화 됐다. 특히 한전은 책임있는 자세로 공사 장비와 직원들을 현장에 적극 투입해 신속한 복구에 큰 역할을 했다. 도로 복구와 전신주 설치가 동시에 이뤄질수 있도록 군과의 긴밀한 현장협조를 유지하며 복구에 속도를 높였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해로 심각한 정전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한국전력이 책임감을 갖고 협력해 준 덕분에 단전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사)경기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최근 가평군청을 방문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문한경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평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귀한 정성을 보내주신 경기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복구와 생계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주)원보 류길문 대표가 지난 4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자리에서 류길문 대표는 "예기치 못한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태원 가평군수는 "군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주) 원보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수해지역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매일 공무원을 현장에 파견하는 밀착 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7월23일부터 '호우지역 현장방문 주민의견 수렴'을 하고 있는데 4일 현재 약 300건에 이르는 민원을 접수해 이를 즉각 행정에 반영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조종면, 가평읍,북면,상면을 중심으로 지역별 책임부서를 지정하고 각 부서 과장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된 현장 조사팀을 매일 해당 지역에 투입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만나 침수, 붕괴, 오염 등 생활불편을 직접 청취하고 실태를 파악했다. 현장에서 수렴된 주요 민원은 ▲침수주택 적치물 및 토사제거 ▲산사태 우려 암석제거 ▲농수로 복구및 장비 지원 ▲우수관 준설 ▲도로변 배수로 응급 복구 ▲악취 비닐하우스의 퇴적토사 제거 등이다. 일부 주민은 장비투입 순서의 형평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이 같은 현장민원은 이달 4일까지 13일동안 4개 지역에서 300건에 달했다. 이러한 민원들은 매일 아침 열리는 재해상황 대책회의에서 전 부서책임자들과 공유해 곧바로 후속 조치가 이뤄졌으며 복구의 속도와 효과를 함께 높이고 있다. 현장 대응에 나선…
가평군 조종면 소재 현리명치과는 최근 조종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해복구를 위한 수재의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천명준 원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임진섭 조종면장은 "이웃의 아픔에 함께하는 현리 명치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삶을 다시 일으키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구호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조종면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피해지역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지난 7월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보훈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키오스크 사용법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키오스크 사용이 카페, 음식점,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군은 보훈단체 회원들의 디지털 환경에 소외와 불편을 해소하고자 체험형 교육과 친절한 맞춤형 설명을 통해 회원들이 실생활에서 키오스크를 원활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훈단체 회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키오스크를 실제로 사용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단체 회원분들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가평군에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소방관 아저씨들, 도와줄 사람이 없는 곳에 써 주세요" . . . 익명의 선행, 가평소방서에 따뜻한 감동 가평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소방청사 현관 앞에 정성껏 포장된 상자를 발견했다. 해당 물품은 근무 중인 소방서 직원이 발견 했으며 상자 안에는 5만원 상당의 현금과 1만 3000원 어치의 간식류, 그리고 손글씨로 적인 편지 한장이 담겨 있었다. 편지에는 "소방관 어저씨들, 우리 동네 비 피해 입으신 분들중에 도와줄 사람이 없는 곳에 써주세요 . . ."라는 간절하면서도 따뜻한 문장이 적혀 있었다. 금전적 가치보다 진심어린 마음이 더 깊은 울림을 줬다는 게 주위 소방관들의 설명이다. 가평소방서에서는 "누군가를 위해 써달라는 그 마음이 참 뭉클했다"며 "전달해주신 뜻을 소중히 새기고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가평소방서는 관련 절차를 확인한 후, 해당 기부 물품을 수해 피해자 후원단체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선행을 통해 재난 대응의 현장에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다시금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