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뉴스는 아침에 각종 뉴스매체를 통하여 듣지만 내가 살고 있는 경기도의 소식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니기에 아침에 처음 만나는 경기신문은 더욱 반갑기만 하다. 적지 않은 지면에 경기도를 중심으로 풀어서 펼쳐진 세상사는 이야기는 너무 편하게 접하는 것이 다소 미안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다. 보이지 않는 많은 언론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얻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여타 언론 매체보다 한 발 먼저 뛰는 모습이 역동의 경기도와 같다는 느낌마저도 든다. 벌써 7주년 이라고 한다. 일곱 살의 나이는 어린아이의 초롱한 눈망울에 비교하고 싶다. 너무나 예뻐서 할아버지가 와락 안아버릴 그런 아이 같은 경기신문이다. 중앙의 언론 매체만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지만 잔잔한 감동과 기자의 소견 등을 지면을 빌어서 꼬집는 것을 보면 경기신문은 내게 있어서 중앙 매체이다. 지금 경제가 안 좋다고 하지만 서로 돕고 십시일반 보태고 봉사를 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눈 덮인 만년빙이라도 봄기운에 얼음이 녹듯이 나도 모르게 녹아 버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종사하고 있는 직업은 여행업이다. 경기도의 문화, 역사, 전시, 컨벤션 등에 경기신문이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
경기도내 고속도로 하이패스 사용률이 40%에 육박하면서 하이패스 단말기와 하이패스 차로 등 하이패스와 관련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사고들은 운전자의 부주의나 규정 위반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얼마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구리요금소에서 하이패스 차로를 지나던 화물차가 하이패스 차단기가 올라가지 않자 급정거하는 바람에 뒤따라오던 승합차 운전자가 급정거한 화물차를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사고는 화물차의 하이패스 단말기 전원이 연결되지 않아 차단기가 개방되지 않아 일어난 것이었다. 현재 하이패스 차로의 규정 통과 속도는 30㎞/h이며 차로 내에서 앞 차와의 안전거리는 30m이다. 승합차 운전자가 규정 속도와 안전거리를 지켰다면 이런 사고가 났을까? 이 사건을 취재하면서 오래전 유럽에 다녀왔던 기억이 떠올랐다. 독일에는 제한속도가 없는 고속도로 아우토반이 있다. 아우토반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고성능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나, 고속도로 건설 기술이 있어서가 아닌 상대방을 배려하고 규정을 지키려는 독일인의 운전습관이 있기 때문이었다. 우리나라의 교통 관련 예산의
1삭망월(朔望月)은 29.53059일이고, 1태양년은 365.2422일이므로 음력 12달은 1태양년보다 약 11일이 짧다. 그러므로 3년에 한 달, 또는 8년에 석 달의 윤달을 넣어야 한다. 만일 음력에서 윤달을 전혀 넣지 않으면 17년 후에는 5, 6월에 눈이 내리고 동지·섣달에 더위로 고통을 받게 된다.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19년 7윤법으로서, 19태양년에 7개월의 윤달을 둔다. 예로부터 윤달을 두는 방법이 여러 가지로 고안되었다. 그 중 19태양년에 7개월의 윤달을 두는 방법을 19년 7윤법(十九年七閏法)이라 하여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이에 의하면 19태양년이 235태음월과 같은 일수가 된다. 19태양년=365.2422일×19=6939.6018일, 235삭망월=29.53059일×235=6939.6887일, 차이 0.0869일=2.09시간 여기에서 6939일을 동양에서는 장(章)이라고 하여 BC 600년경인 중국의 춘추시대에 발견되었고, 서양에서는 메톤주기라고 하여 BC 433년에 그리스의 메톤에 의하여 발견되었다. 예로부터 윤달은 ‘썩은 달’이라고 하여 “하늘과 땅의 신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으로 그때는 불경스러운 행동도 신의 벌을
교육감은 법적으로 정치적 중립이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말뿐이다. 법을 만든 국회나 정당, 후보 모두가 이를 스스로 부정한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선거도 같은날 치러진다. 정치색에 물드는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선거만 백로처럼 때묻지 않고 고상하게 치러낼 수 있을지 결과는 쉽게 예측된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될 지도 모른다. 지난해 7월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차명계좌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벌금 150만원이 선고됐다. 이는 당선무효형에 해당된다.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남아있지만 이번 판결로 공 교육감은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됐고 사퇴 압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 교육감 사태를 계기로 교육감 선거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주민들의 무관심과 막대한 선거비용, 이념 대결 등이 현재 직선제로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의 대표적인 문제점들이다. 가장 최근 실시된 경기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은 역대 최저인 12.3%를 기록했고 지난해 서울교육감 선거 당시 투표율도 15.4%에 불과했다. 선거비용만 해도 임기를 1년여 남겨놓은 경기교육감 선거의 경우…
수원남단, 오산, 화성 접경지역의 수원비행장은 늘 민원이 끊이지 않는 만성 고충지역이다. 수원에서 환경운동이나 시민운동 단체의 단골메뉴이기도 하다.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0여 년째 이렇다 할 결과물을 얻은 것이 없었다. 그러나 국가안보를 담보로 한 지역주민들의 피해상황은 그 도를 넘어선지 오래다. 국가 방위를 위해서 그 정도 피해는 감수해야 한다는 정도의 분위기였던 것이 사실이었다. 지방정치권에서도 그저 무덤덤 안타깝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정도로 넘어가곤 했다. 간헐적인 피해호소 움직임이 있기도 했다. 2006년 들어 수원시의회 이종필 의원의 ‘목숨 건 싸움’을 시작으로 비로소 제도권으로 진입한 민원전쟁이 되었다. 수원비행장 소음 피해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말을 하지 말라는 피해주민들의 항변은 이미 호소를 넘어 폭발 일보직전에까지 이르른 것이 2007년 말의 진행 상황이었다. 왜 기초의회를 지방자치의 꽃이요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부르는지 수원시 의회가 멋진 한 건을 터뜨린 셈이다. 광역단체나 국회의원들도 해내지 못한 일을 새내기 젊은 시의원이 일을 저지르고 만 것이다. 엊그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부 판결은 이처럼 해묵은 지역민원을 시원하게 끝내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먹을거리 안전에 위험 신호등이 가득찬 한 해였다. 조류독감 열풍으로 시작되어 얼마되지 않아 광우병이 전국을 강타하고, 마무리가 될 무렵 멜라민 사건으로 마감한 한 해였다. 이렇게 다양한 먹을거리 파동 속에서 지산지소(地産地消)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우수축산물 지원사업이 2009년에 이르러 농산물로 확대하여 G마크농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은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위원회 운영위원으로서 매우 의미있는 조치로 받아들였다. 지산지소(地産地消)를 통한 학교급식 원재료 보급은 자라나는 새싹들의 직접적인 건강을 위해서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지키는 것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다. 최근 경기도 학교급식의 형태를 들여다 보면 투명성과 청렴도를 위하여 90% 이상이 입찰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입찰 방식의 계약은 결과적으로 지역 농산물 공급이 어렵다는 점과 학교급식의 질 저하를 가져오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최저가와 예정가격입찰로 인해 생산자도 밝혀지지 않은 가장 싼 제품이 급식재료로 채택되어 공급되는 현실이다. 이럴 경우 학교운영위원회의 소위원회로 설치하게 되어 있는 학교급식운영위원회에 보다 많은 결정권한을 위임하여…
경기도는 수도 서울보다도 면적이 17배나 넓다. 인구도 전국 광역단위에서 1,200여만 명으로 가장 많다. 경기도는 지방정부로서는 가장 넓은 땅덩어리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경기도를 관리하는 사람은 김문수 지사다. 이 정도면 이명박 대통령 다음가는 지도자의 위상을 가졌다고 하기에 지나칠까. 내년 지방선거를 1년 남짓 남기고 있는 현시점에서 김 지사에게 가장 많이 건네지는 질문은 “대통령 선거에 나갈거냐 아니면 도지사를 한번 더할 것이냐”다. 그러나 돌아오는 답변은 항상 “도정에 충실하겠다”는 짤막한 한마디여서 질문자를 어색케 만든다. 그러나 이는 가장 현실에 맞는 아주 당연한 답변이다. 도정이란게 경기도 테두리 안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집권 여당이나 야당과의 관계, 중앙정부와 연계되어 있고 때에 따라서는 집권측과도 대면하다 보면 도정에 충실하겠다는 김 지사의 답변은 상황에 따른 변화가 다양해질 수 있다. 김 지사는 지난 3년동안 경기도에 거미줄처럼 드리워져 있는 규제를 걷어내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독설을 쏟아내 설화를 빚거나 다투기도 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왔다. 경기
일곱은 완성을 상징하는 숫자다. 신화에서 주몽은 7일 만에 비류국을 정벌해 궁성을 세웠고, 용성국 합달파왕(合達婆王)은 7년 간 빈 끝에 왕비가 낳은 알에서 석탈해를 얻었다. 민가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출생 후 사흘 후와 초이랫날, 둘째 이랫날, 셋째 이랫날 등 7일을 한 주기로 하여 삼신할머니에게 아이의 건강과 장수를 빌었다. 일곱을 양(陽)의 수 가운데 길수(吉數)로 여긴 탓이다. 중국과 서양에서는 일곱이 행운을 가져다 주는 행운의 수로 믿는다. 귀중한 보물을 칠진만보(七珍萬寶)라 하고, 칠난(七難)에서 벗어난 복을 칠복(七福)이라고 한다. 서양의 럭키세븐도 그 예이다. 구약성서에서는 천지창조가 7일 만에 이루어졌고, 성전에는 7개의 촛대를 놓았으며, 7마리의 양을 제물로 바쳤다고 했다. 일곱은 신에게 축복받은 성스러운 휴일, 즉 안식일로서의 이렛날, 안식년으로서의 7년째를 나타내는 수이다. 따라서 7은 안정과 안전, 안식을 상징한다. 불교에서는 일곱을 성수(聖數)로 본다. 석가가 태어나 일곱 걸음을 걷고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의 진리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수도(修道)에 있어서의 일곱 가지 요건을 칠각(七覺)이라 하고, 일곱 가지 보물을 칠보
순찰을 돌다보면 어려운 경제사정과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 정책과 더불어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눈에 띄게 늘어났다. 하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는 수가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급증하는 자전거 이용자에 비해 관련 법안이나 여건조성의 부족으로 인해 사고가 났을 시 불이익이 따를 수도 있다. 그러나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자전거 이용자들의 법규 준수와 안전장구 착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폭주 오토바이가 있듯이, 폭주 자전거도 생겨나고 있다. 이들 자전거들은 무단횡단은 물론이고 신호위반, 역주행 등을 일삼아 아찔한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영국의 한 일간지의 보도에 의하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런던 시내를 주행하던 100명 이상의 자전거 이용자들이 신호 위반으로 범칙금을 물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영국처럼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이루어져야만 불의의 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발생치 않는 것인지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묻고 싶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 제2조 16호 ‘차’에 해당하지만, 자동차 운전자로부터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배려가 아직은 부족한 우리이기에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