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그 충격에 의해 발사되는 안전장치인 에어백은 안전벨트와 더불어 대표적인 탑승객 보호 장치이다. 에어백은 충돌이 감지되면 보통 50/1,000초 정도의 짧은 시간에 순간적으로 기체장치가 폭발돼 차 내부 구조물과 탑승자 사이에 충격을 완화시킨다. 에어백은 운전석 전용에서 조수석·뒷좌석까지 확대됐으며 측면충돌용 에어백·전복보호용 지붕 에어백· 무릅 보호용 에어백 등 차 내부뿐만 아니라 차 외부로까지 확장돼 기술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지향적인 흐름에 퇴보되는 승차자들의 행위가 자동차 기술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아이를 태운 부모님들에게 쉽게 나타나는 행동이 바로 이것이다. 보조석이나 뒷좌석에 앉아 사랑스런 내 아이를 품에 안고 주행하는 것은 교통사고 발생시 이 아이들을 자신의 에어백으로 삼는 것과 다름없다. 한 기관에서 실시한 실험에서도 앞좌석에서 유아를 안고 탑승한 경우 충돌시험결과 안전벨트를 착용했음에도 승차자의 상체가 앞으로 쏠려 안고 있던 유아를 머리로 가격하고 가슴으로 압박하는 등 유아에게 치명적인 위험요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비슷한 예로 경부고속도로 오산부근에서 승용차가 앞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로 안
자치경찰관은 시청.군청 소속 경찰공무원이다. 계급은 자치순경부터 자치총경까지 7단계로 나눠진다. 자치경찰대는 주민들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조례로 정해 설치하거나 폐지할 수 있다. 의회의 결정에 따라 자치경찰대를 설치하지 않은 지역에는 국가경찰을 재배치해 치안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도 있다. 자치경찰은 우선 주민생활과 밀접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순찰, 어린이·여성.노인 등의 보호활동, 기초질서 위반행위 지도 등 지역 생활안전을 유지한다.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 교통법규 위반행위 지도단속 등.하교길 안전확보 등 지역교통업무가 대상이다. 지역축제 등 행사 안전유지, 공공시설 경비, 재해예방, 구호지원 등 지역경비 업무 등도 주요 업무에 속한다. 그러나 정부가 추진중안 지방경찰에는 범죄 수사권과 정보수집 등의 권한은 없고 범죄 발견시 국가경찰에 인계토록 되어 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자치경찰법 제정안에는 이전의 법안과 마찬가지로 시.도 단위가 아닌 시·군·구 단위로 자치경찰제를 도입,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에 한해 기존의 지방경찰청이나 경찰서와 별도로 시.군.구 소속의 자치경찰대를 신설, 교통과 방범 등 기
한편의 한국 독립영화가 관객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바로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다. ‘워낭소리’는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팔순의 농부와 이것저것 불만을 터트리면서도 한평생을 같이해 온 할머니 그리고 그 곁에서 묵묵히 30년을 지켜온 늙은 소 한 마리의 삶을 다룬 이야기다. 현재 한국 독립다큐멘터리로는 최고 기록인 14만 여명이 ‘워낭소리’를 봤고, 지금과 같은 상영관 수 확대와 예매율이라면 20만은 물론 30만 돌파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때 맞춰 반갑고 의미 있는 소식이 하나 들린다.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미국 관객들에게 이미 공감을 자아냈던 ‘워낭소리’가 한국 관객들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관람할 수 있게 된 것. 제작진이 지난 6일부터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중앙시네마 3관)에서 영문자막본 상영을 전격 시작했다.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이번 ‘워낭소리’ 영문자막본 상영을 통해 한국적인 감수성과 노스탤지어를 선사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하지만 초반부터 ‘워낭소리’는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쉽지 않았다. 지
이완용(李完用)의 대명사는 매국·매족노다. 그는 고종 19년(1882) 증광별시에 병과로 급제하여 규장각 대교·검교, 통문관 수찬·동학교수를 지내고 1887년 주미특파전권공사 박정양을 따라 미국에 갔다가 귀국, 이듬해 주차미국참찬관으로 재차 도미했으며 같은해 12월 대리공사로 승진하면서 구미파(歐美派)라는 별칭이 붙었다. 귀국 후에도 그의 벼슬 길은 이어졌다. 1894년 김홍집 내각의 외무협판, 박정양 내각의 외부대신 겸 학부대신에 더해 농상공부대신 임시서리까지 겸직했다. 1897년 고종이 아관파천(俄館播遷)에서 돌아와 대한제국을 수립하자 내직에서 물러나 외직인 전라북도 관찰사로 부임하게 된다. 그런데 이완용의 개인사는 내직에 집중되어 있을 뿐 외직인 전라북도 관찰사 시절의 행적에 대하여는 기록된 바가 거의없다. 그는 부임 이듬해인 1899년 전주 건지산에 조경단(肇慶壇)을 축조했다. 이곳에는 전주 이씨의 시조인 이한(李翰)의 묘가 있었던 자리라하여 조정에서 지관을 파견하여 능을 봉심(奉審)하였던 것이다. 이 때 공사를 하는데 재원이 부족하자 전주 갑부로 알려진 김창석과 정귀조에게 국책공사를 임시로 감독하는 별감동(別監董) 벼슬을 주고 공사 경비를 대게 하였
‘23년차 고시생의 쓸쓸한 죽음’,‘환경미화원 모집에 물리학 박사 수료생 지원’등 이런 기사가 이틀간 시차를 두고 따로 실렸지만 묘한 감정의 대비(對比)를 느꼈다. 고시원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았는데, 나이 마흔다섯에 사인(死因)은 심장마미(추정(推定),고교 연합고사 때 전국에서 10등 안에 들 정도의 수재였으며 서울의 명문대학 법학과에서 4년을 내리 장학생). 1차는 세번이나 합격했지만 안타깝게 번번이 2차에서 고배(苦杯)를 마셨다고 한다. 더욱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 건 영정(影幀)이 15년 전 친구들과 놀이공원에서 찍은 것 이라고 한다. 달리 말하면 공부 외에는 한 번도 곁눈을 돌린 적 없다는 말이 되겠다. 긴 세월을 매달릴 정도로 ‘고시(高試)’가 과연 가치가 있는 것일까? 한 장년의 죽음을 두고 사회적인 현상으로 넘기기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듣기 좋은 말로 입신양명(立身揚名)이라 하지만 소위 출세(出世)의 지름길로 옛날에는 과거,요즘은 고시를 으뜸으로 치고 있다. 백면서생(白面書生)이란 말이 있다.(국어사전은 한갓 글만 읽고 세상일은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으로 풀이 해 놓았다) 경험이
지방대학들이 학생부족으로 문을 닫는다 해도 사교육 수요는 줄지 않게 돼 있다. 사교육은 명문대 입학을 최종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야 어떻게 될망정 우리 교육의 최대목표는 명문대 입학이다. 공교육 경쟁력강화 혜택은 공교육을 받는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오직 명문대 입학을 전제로 한 사교육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돼 있는 것이다. 교육행복지수는 평생교육, 사교육, 교육환경, 학교교육, 교육정책 등 5개 항목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를 수치화한 뒤 가중평균화한 것이다. 수치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은 것인데 5개 항목 중 가장 낮은 것이 교육정책으로 꼽혀 공교육에 대한 불신 도를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응답자들의 88%가 사교육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행복지수가 100점 만점에 50.4점으로 나타난 것을 보면 교육 전반에 걸쳐 국민들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만족도는 공기업만족지수보다 더 낮은 수치이다. 지자체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제주도가 1위, 서울이 꼴찌인 것을 보면 경제력과 비례한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 어쨌거나 공교육의 불신이 사교육을 조장하고 있고 교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숲에서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들이 가시화 되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는 서울, 경기, 강원 서북부 지역에서 숲가꾸기 활동을 벌일 ‘녹색 일자리’ 근로자 800여명이 모여 시무식을 겸한 발대식을 갖고 근무에 들어갔다. 이들 근로자는 10~12개월 동안 하루 4만~5만원을 받고 숲가꾸기(2만8천600명), 숲길 조사관리 및 숲 해설 등 산림서비스 제공(2천400여명), 산불감시.계도 및 산림병해충 예찰.단속 등 산림보호(1만9천100여명), 글로벌 산림시장 개척(80여명) 활동을 펼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녹색일자리 근로자를 2013년까지 13만2천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산림청은 지난 1998년 이후 2002년까지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연평균 1만3천여명(연인원 1천550여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실업난 해소에 기여했다. 경기도 제2청은 올해 328억원을 들여 숲가꾸기 등 26개 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2청은 우선 녹색 뉴딜사업으로 숲가꾸기와 산림 바이오매스 사업에 11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숲가꾸기 사업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매일 400명이 투입되고 있으며 3일 현재…
설날과 입춘이 지나면 농촌에서는 금년 영농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날씨가 풀리고 얼었던 땅이 녹으면 농촌의 들녘에서 논갈이가 시작되고 논밭의 언덕에 무성하게 자라서 고사된 잡초제거에 온힘을 기울이게 된다. 그런데 농촌의 들녘에서 잡초제거를 하기 위해 옛날부터 내려오는 관습대로 논두렁 불지르기를 하므로써 많은 부작용이 발생되고 있다. 야산과 인접된 곳에서의 불지르기를 하다가 야산으로 번져 많은 산불 발생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고,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변의 논두렁에 불지르기를 하면서 노견에 설치된 교통 표지판과 야간 노견봉등을 소훼시키고 있어 막대한 정부 예산의 손실 피해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논밭과 입접된 도로변 노견에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설치된 야간 노견봉은 불에 쉽게 녹아 버리면서 넘어져 야간방향 표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되어 그 피해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도로변의 논둑에 불지르기를 하게 되면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될 것이다. 논두렁에 불지르기를 하게되면 먼저 많은 연기가 발생되고 도로상을 덮어버리므로써 차량 운전자들의 전방 주시가 어렵게 됨은 물론, 연기를 피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중앙선을…
기축년 새해를 맞은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은 그 어느 해와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어두운 구석이 역력한 것 같다. 많은 사람과 만나고 대화하면서 느끼는 것은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고 적극적인 것보다는 소극적으로 스스로를 유지하기에 바쁜 것 같다는 것이다. 본인 또한 40대 중반의 나이에 토목공학 전문가로서의 성공자임을 자처하면서 지난 2007년 대선에서 국민성공시대를 이루고자 노력해 정권교체와 이명박정부 출범의 목적을 이루었고, 18대 총선 용인 처인지역에 출마하였지만 고배를 마셔 한나라당과 지역사회에 큰 피해를 끼치고 시련의 시기를 겪고 있다. 이와 같은 시기에 겪게 되는 경제위기는 설상가상으로 모든 화는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화불단행(禍不單行)인 것 같다. 하지만 모든 과정에는 종료가 있듯이 현재의 경제위기도 언젠가는 종료 될 것이다. 그러나 경제위기의 종료 시기와 결과는 처방과 정도에 따라 양상이 다를 것이다. 우리 국민 모두는 빠른 시일내에 봄눈 녹듯 풀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런 기대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도 쉽게 긍적적인 예측을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현시점이 참으로 어려운 시기임에 틀림없다. 얼마전 정보통신부장관과 국회의원을 지내셨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