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불펜의 핵 윤길현과 내야수 정근우가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SK는 7일 “윤길현은 지난해 7천300만원에서 4천700만원이 오른 1억2천만원, 정근우는 지난해(6천만원) 보다 5천만원 상승한 1억 1천만원에 올해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길현과 정근우는 각각 입단 7년과 4년만에 수준급 선수의 상징인 억대 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윤길현은 지난해 팀내 최다인 74경기 등판해 8승3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고, 정근우는 타율 0.311·홈런 10개·도루 24개의 빼어난 성적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SK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한편 재활 중인 좌완 이승호는 24.2% 삭감된 6천1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SK는 전체 재계약 대상자 41명 중 36명과 계약을 완료, 87.8%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고도 무관에 그친 성남 일화가 7일 오전 ‘약속의 땅’ 강릉으로 새해 첫 전지훈련을 떠났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 선수단은 강릉과 광양에서 기초 담금질을 한 다음 다음달 초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웨스트 브롬 입단을 추진하고 있는 미드필더 김두현(26)과 세필드 유나이티드 입단을 추진 중인 최성국(25)은 이날 강릉 전훈에 동참했다. 성남 정철수 사무국장은 “김두현 선수가 영국 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고 구단에서 지원을 하고 있는 것도 변함없다. 다만 입단 협상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선수 개인의 몸 관리를 위해서라도 일단 구단에서 함께 훈련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특급 삼바 용병 모따도 훈련장에 돌아와 힘을 보태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도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신 관람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송기출(48) 사무총장은 “선진화된 경기장과 문화공간을 벤치마킹해 신 관람문화를 조성하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 3차 예선 북한전 유치로 남북 화해무드 조성 및 각종 문화교류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경기장의 역할 및 계획은. ▲최후의 분단국가인 동시에 분도인 경기도가 북한전을 유치함으로써 남북 화해무드를 조성하고, 각종 문화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3월26일과 6월22일 열리는 경기 중 1경기를 반드시 유치하겠다. 또 2010년 남아공월드컵 개최도시와의 유기적인 교류를 추진, 스포츠 교류를 시작으로 문화교류까지 확대시키겠다. -경기장 활성화 방안은. ▲다양한 축구행사를 비롯해 문화행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진행했던 골키퍼 꿈나무 육성을 위한 GK클리닉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08 Fut 스포츠대회는 전국 규모 대회로 확대 실시할 것이다. 또 어린이날 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중앙광장에서
안양 KT&G 카이츠가 ‘약체’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제물로 20승 고지에 올랐다. KT&G는 6일 안양체육관에서 벌어진 SK텔레콤 T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용병 듀오’ T.J 커밍스(27점·6리바운드)와 마퀸 챈들러(21점·13리바운드)를 앞세워 함지훈(23점)이 선전한 모비스를 77-60(15-12, 20-7, 20-26, 22-15)으로 따돌리고 손쉽게 1승을 챙겼다. 이로써 올 시즌 모비스전 4연승을 달린 KT&G는 선두 동부에 이어 두 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KT&G는 전반에 모비스의 공격을 효과점으로 봉쇄, 단 19점만을 내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모비스의 전반 19점은 프로농구 출범 이후 팀 전반 최소 득점으로 지난해 3월11일에 KT&G가 창원 LG를 상대로 20점에 그친 것이 종전 전반 최소 득점이있다. 경기 초반 황진원의 3점포에 이은 커밍스의 중거리 슛으로 5-0으로 앞서 나간 KT&G는 모비스 산드린에게 잇따라 실점하며 5-7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KT&G는 ‘용병 듀오’ 챈들러와 커밍스가 연거푸 2점 슛으로 9-7로 재역전시킨 뒤 쿼터 40여초를 남겨 놓고 커밍스가
풀세트 접전 3-2 승, 보비 29점 맹폭 ‘단독 2위 고수’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6연승을 달리던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대한항공은 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보비(29점)와 강동진(15점), 장광균(14점) ‘트리오’를 앞세워 박철우(22점)가 선전한 현대캐피탈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5, 25-23, 24-26, 25-19, 15-13)로 눌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당한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상대전적에서도 2승1패로 앞섰고, 올 시즌 8승3패로 삼성화재에 이어 단독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부터 보비의 빠른 속공과 시간차가 잇따라 불을 뿜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보비와 김형우의 잇따른 속공으로 5-2로 앞서나간 대한항공은 신영수의 속공에 이은 스파이크로 8-4로 점수차를 벌렸다. 대한항공은 이어 세트 중반 장광균과 김형우가 연거푸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16-7로 달아난 뒤 23-14에서 장광균과 보비가 스파이크를 내리 꽂아 세트를 마무리졌다. 대한항공은 2세트 초반 신영수와 보비의 공격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유태목(51) 스카우터를 부단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5일 밝혔다. 유태목 신임 부단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프로축구 대우(1983-1985년)와 현대(1986-1988년)에서 수비수로 활약했고, 현역 은퇴 뒤 수도공고와 홍익대 감독 등을 거쳐 2002년부터 성남에서 스카우트 및 2군 코치(2005년)를 맡아왔다. 한편 성남은 이날 오전 홈 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 내 구단 세미나실에서 김학범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시무식을 가졌다.
수원 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지난해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은 ‘거미손’ 이운재(35)와 3년간 재계약했다. 수원은 3일 “수원의 영원한 1인자 이운재와 3년간 재계약했다”며 “창단 멤버인 이운재가 연봉 액수를 현실화하겠다는 구단 방침을 이해하고 계약 조건을 수용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운재는 “선수 생활을 끝마치는 시점까지 영원한 수원맨으로 남고 싶다”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국내 골키퍼 가운데 처음으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 회원 이기도 한 이운재는 지난 11년 간 K-리그 264경기에 출전했고 ‘베스트 11’에 3차례 선정되는 등 수원을 대표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제9회 경기도교육감기 스키대회가 3일 포천 베어스타운스키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선수 선발을 겸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기량을 점검한다. 이번 경기에 참가한 220여명의 선수들은 회전과 대회전,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우보드 등 5개 종목에 걸쳐 초·중·고등부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민웅기 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스포츠 활성화 및 스키선수의 저변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선수 및 꿈나무 발굴·육성으로 경기도가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도교육청 김광래 체육보건급식과장, 도교육청 2청 민웅기 평생교육체육과장, 경기도체육회 김부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시·군교육청 교육장과 일선 학교장 및 선수·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 KT&G의 ‘테크노 가드’ 주희정이 1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주희정은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8표 중 56표를 획득하며 12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KBL이 3일 발표했다. 98~99시즌 ‘11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래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 주희정은 12월 한달 간 어시스트 평균 7.9개(전체 3위), 리바운드 3.8개(팀내 3위), 스틸 1.1개(팀내 1위)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KT&G가 7할의 승률로 2위를 유지하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KBL은 4일 KT&G 홈경기인 전주 KCC전에 앞서 시상하며, 주희정은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