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원 드론불꽃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의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과 드론으로 가득 채워진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드론불꽃쇼를 감상하며 낭만이 가득한 가을 밤 추억을 쌓을 기회다. 4일 수원시는 오는 5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광교호수공원과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2025 수원 드론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Together Suwon'을 테마로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만큼 관광도시 수원의 매력을 한층 빛낼 예정이다. 특히 같은 날 오전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를 위한 '2025 북키즈콘'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독서와 놀이가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전시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또 오는 27일에는 수원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62회 수원..
제296회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송진영 시의원(개혁신당)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탄 2신도시에 건설예정인 대형 물류센터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백지화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인접한 도시의 특성상 대규모 건설사업 시행시 교통과 환경문제 등과 같이 협의해야할 여러 현안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현안에 오산시는 ‘패싱(passing)’ 당했다"며 강한 불쾌감을 들어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22일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에서 오산시와 협의하여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는 사항에 대해서도 이행된 것이 전혀 없다"고 비판하였다. 최근 화성시는 동탄 2지구에 대규모 물류센터 건축을 예정하고 있다. 송 의원은 "물류센터의 실제 물류 이동 경로상, 주요 통과지역이 바로 오산시"라며 "물류 차량들이 오산시의 주요 도로와 주거지역 인근을 거쳐 이..
“교육생들이 꿈을 품고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사진을 통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3일 오전 찾은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갤러리. 이날 남동구늘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생 6명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생 4명, 해피타운 교육생 4명 등 14명이 ‘제7회 나도 포토그래퍼’ 장애인사진전에 참여해 작가로서 새출발을 알렸다. 평소 티셔츠나 반바지 등을 즐겨 입지지만 모처럼만에 정장과 셔츠 등을 차려 입고, 갤러리에 들어섰다. 갤러리 안에 들어서면 피아노 등의 악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메인 홀을 지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1인당 2점씩 28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길을 가다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푸른 나무들, 조금만 허리를 숙이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들, 추운 겨울을 견디기 위해 푸른 나뭇잎을 잠시 떠나보낸 앙상한 가지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시된 사진들이 갖는 공통적인 특징은 지극히 평범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매번 볼 수 있는 것들인 만큼 얼핏 소재의 참신함은 엿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너무 평범해 익숙해진 것들이, 이들에게는 소중한 순간이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이 김용경 지도작가의 설명이다. 그는 때로는 단순하더라도 그 속에서 깊은 의미와 깊은 감동이 담겨 있는 만큼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사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소중한 가치라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인천의 세 장애인 복지기관에서 모인 14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지난 3월부터 매달 두 번 출사와 피드백 시간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오늘 전시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 앞에서 풍경과 사람을 바라보는 법과 사진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법을 배웠다”며 “함께 걸어온 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여정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스스로를 소개할 때는 부끄러워하던 작가들이, 스스로의 작품 앞에서는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활짝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진전에 참여한 박광음 작가는 “사진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이 색다르고 특별하다”며 “풍경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이란 사실 일반인들도 평소에 접하는 것들로,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얘기다. 그는 “이들의 사진 안에는 단순한 풍경 이상의 것이 담겨 있다”며 “그 안에는 삶을 바라보는 진솔한 눈빛과 그들이 세상에 건네는 따뜻한 대화가 들어가 있는 만큼 이번 전시가 ‘가능성의 기록’이자 ‘희망의 빛’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일까지 열린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브랜드 모델 배우 유지태, 박은빈과 정관장 레드스파크 선수가 9월 3일(수) 오후,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열린 스케쳐스 코리아 ‘에어로(AERO) 러닝화’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를 기념해 배우 박은빈, 유지태, 그리고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위하준, 이상헌이 9월 2일(화)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열린 메종 마르지엘라 한남 플래그십 부티크에서 메종 마르지엘라, Line 2 첫 챕터 전시 '다른 곳, 레마, 열린 몸통' 오픈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메종 마르지엘라가 서로 다른 두 창작자의 협업을 통해 패션과 문화를 잇는 실험적 무대, Line 2 첫 챕터 전시 '다른 곳, 레마, 열린 몸통'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이정재, 이영애, 가수 박재범이 9월 2일(화)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구찌의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보투라 서울’ 이전 오픈 행사에 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보투라 서울’은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총 14종의 단품 메뉴를 새롭게 마련했으며,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요리와 디저트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전지현, 강동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이 9월 2일(화) 오전,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디즈니+를 통해 9월 10일(수) 3개, 9월 17일(수)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9월 1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특집’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오늘(1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편'은 아름다움의 대명사! KBS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돌아 온 레전드 배우 이영애! 그녀와 함께 할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경찰관을 치고 난폭 운전을 하며 도주한 무면허 운전자가 검거됐다. 4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40분 서구 석남동 소재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불응하고 5㎞ 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관 B 경위를 차로 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교통 신호를 무시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3%였다. 이는 면허 취소 수준이다. 또 그는 다른 음주운전 범행으로 수배 중이었고, 체포 당시 면허가 취소된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및 난폭운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특수공무집행 등 5개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미 수배된 상태엿던 만큼 검찰에 인계했다”며 “B 경위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경기도 경기장 내 모든 식음료점, 주변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도입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도내 프로축구-야구-농구-배구단(총 18개)과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프로스포츠구단 다회용기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청이 일회용 컵과 일회용 음식 배달 용기가 들어오지 않는 것이 2년 반이 넘었는데, 불특정 다수가 들어오는 프로 경기장에서의 다회용 컵 사용은 뜻 깊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성패의 핵심은 결국 우리 주민과 국민 생활 속 체화”라며 “정부 정책의 화룡점정은 국민, 도민 삶 속에 체화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그 첫걸음을 떼었다”면서 “이번에는 프로구단이지만, 다음에는 더 많은 우리 도민들 삶 속에 체화될 수 있도록 (도와 프로구단이)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와 도내 모든 프로 스포츠구단의 다회용기 사용 협약은 전국 최초다. 도와 구단이 협력해 경기장 내 식음료점과 주변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관중이 사용하게 한다. 관중이 반납한 다회용기를 대여업체에서 수거한 뒤 세척 후 재공급한다. 구단들은 다회용기를 원활하게 회수할 수 있도록 ‘반납 부스’를 운영하거나 ‘
경기도 내 승용차 이용률 대비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률이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연구원 ‘경기도 철도역 환승주차장 연계이용 개선 연구’에 따르면 도내 승용차 이용률은 47.0%, 버스 13.8%, 철도·도시철도는 4.8%로 조사됐다. 광역 이동 시 목적지까지 전 구간을 승용차로 이동하는 응답자(120명. 2개 항목을 우선순위 선택) 55.8%는 그 이유로 ‘지하철 승차 및 환승 시간이 오래 걸려서’라고 답했다. 이어 ‘가족 또는 동승자와 함께 이동’(41.7%), ‘날씨, 짐 등 개인 상황’(40.8%) 등이 유사한 비율로 나타났다. 광역 이동 시 지하철 이용할 때 필요조건으로는 ‘출발지 또는 목적지 인근 철도역 신설 또는 노선 확충’(60.0%)과 ‘역 인근 공영주차장 확보’(55.8%), ‘환승객 요금감면 혜택’(40.8%)을 꼽았다. 승용차를 이용, 철도로 환승하는 응답자 480명은 지하철역까지 승용차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로 ‘버스 등 대중교통 배차 간격이 길어서’(46.3%)와 ‘대중교통 이용 시 소요 시간이 오래 걸려서’(44.6%)를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환승주차장 이용객은 지하철(철도) 환승 시 주차장 선택 요인으로 ‘주차 공간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개최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이 총 1만 3000여 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와 성과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업전은 지난달 27~29일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183개 기업·기관이 350개 부스를 운영했다. 주요 참여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쎄미텍,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이다. 부스에서는 최신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국내외 업계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 함께 열린 ‘2025 ISES Korea’와의 합동 개막식에서는 글로벌 협력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이번 산업전은 반도체 분야 혁신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문 전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산·학·연 협력으로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을 비롯한 전문 컨퍼런스와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주관한 기술세미나에는 총 2076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트렌드 포럼에는 372명, 소부장융합기술포럼의 심포지엄에는 350명이
경기도와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포스트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대상 협업과제 11건을 최종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기업을 연결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스타트업·대학·연구기관 등 외부 기술과 아이디어를 수용해 헙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수요기업(대·중견·중소기업)이 협업 과제를 제시하면 수요분야 니즈에 맞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연결해 핵심 기술이 사업화 가능한지 기술검증을 진행한다. 포스트 이노베이션은 기존 기술검증 과제가 기술적용 가능성 검증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실증을 고도화하고 사업화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선정된 11건의 과제는 실증성과가 우수하거나 후속 검증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들이다. 이번 과제에는 ▲HD현대삼호 ▲교보생명보험 ▲대교에듀캠프 ▲삼화페인트 ▲우정바이오 ▲원진 ▲조광페인트 ▲코오롱베니트 ▲한국에자이 ▲호반건설 10개의 수요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기존 협력 중인 스타트업과 과제를 이어간다. 코오롱베니트는 스타트업 피치에이아이(주)와 한국 AI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1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용지는 제조시설용지 총 11필지고, 공급단가는 추정 조성원가로 3.3㎡당 199만 7000원이다. 필지당 면적은 3598~7723㎡이며, 공급금액은 21억 7359만 원에서 46억 6556만 원 사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이내 6개월 간격 균등 분할 납부고, 토지사용시기는 사업준공 예정일인 오는 2027년 12월이다. 입주기업은 양주시로부터 부지매입비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용지에 입주 가능한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 ▲고무·플라스틱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 ▲기타 기계·장비제조업 등이다. 분양신청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접수하고, 양주시 입주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달 30일 분양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분양대상자는 다음 달에 양주시와 입주계약을, GH와는 분양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면 된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과 남면 일원에 99만 2361㎡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 IC, 서울-양주 고속도로(예
수요자(외래관광객) 중심의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인천연구원이 발표한 ‘인천 외래관광객 정책 방향’ 연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래관광객은 883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에는 방한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제도가 예고돼 있어 본격적인 개방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인천연구원은 예상하고 있다. 인천은 이에 대비해 중국관광객 집중 유치, 팀 메디컬 협력 외국인 환자 유치, 인천항 크루즈 모항 정기 운영 등을 중심으로 외래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방한 외래관광객은 전체 관광객의 67.3%임에도 이들의 인천방문율은 서울, 부산, 경기, 제주에 이어 6.5% 수준이다. 방문 지역이 서울(80.3%)에 집중돼 있는 셈이다. 인천의 외래관광객 정책 여건 및 현황 진단 결과를 보면 최근 방한 관광 트렌드는 소규모·개별관광(코로나19 이전 77.1% 대비 84.0%)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 인천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의 개별관광 비율(코로나19 이전 56.9% 대비 59.2%)은 이보다 낮은 편이다. 또 관광지는 대부분 중구(원
강화군이 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양 정책을 마련하는 등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군은 어민들의 소득 수준을 높이도록 연안 어장에 수산 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부가가치가 높은 점농어, 조피볼락 등의 어린 치어를 바다에 방류하고 어촌계 마을 어장에는 백합, 가무락, 바지락 등 종패를 살포한다. 또 수산 종패 보존 및 개량, 질병 예찰, 우수 신품종 개발 등을 위한 수산종패연구소 유치를 추진중이다. 지난 7월 타당성 용역이 완료됐으며, 인천시와 협의하고 있는 상태다. 조업 시간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간다. 군 해역은 접경지로 어선 출입항이 ‘일출부터 일몰까지’로 제한돼 있어 원활한 조업이 어렵다. 이에 군은 성어기(4월∼6월, 9월∼11월) 동안 항·포구 출입항 시간을 일출 전 2시간, 일몰 후 2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국방부·해수부·인천시에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 정주 여건을 개선할 어촌·어항 재생 사업도 한창이다. 특히 삼산면 장곳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난 5월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건축 설계공모, 해양이용협의, 안전인프라 개선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내년 준공 목표다. 또 주문도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수사 대상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변호인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일상적 인사에 불과했다"고 해명했다. 4일 특검팀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사가 타 사건으로 담당 특검보를 만난 후 돌아가는 길에 인사차 잠시 특검실에 들러 차담을 나눈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변호인은 통일교 사건의 변호인이란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관련 변론 사항도 없었으며, 안부 등 일상적 인사만 나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재의 변호인으로 판사 출신인 이모 변호사가 특검팀을 만난 사실이 전날 언론 보도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변호사는 과거 민 특검의 배석판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저희 특검은 변론권 보장과 수사 보안 및 업무 효율성 차원에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특검보가 변호사들로부터 변론을 받고 있다"며 "수사 공정성과 형평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검팀은 한 총재를 상대로 오는 8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으나, 한 총재 측은 출석과 관련한 어떤 입장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는 안양시의 ‘공영장례’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최고사례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최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최고사례 인증패를 받았다. 시는 안양장례식장·메트로병원 장례식장과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행정절차와 장례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과 빈소를 제공하고, 시 자원봉사센터는 공영장례봉사단을 구성, 장례봉사를 맡고 있다. 2021년 발족한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Remember)’는 대리 상주 역할과 장례부터 봉안·안치·산골까지 동행하며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지켜주고 있다. 지난달까지 모두 87차례 장례를 치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최 시장은 “시민이 주축이 된 공영장례서비스가 국내 최고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무연고 사망자가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