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어린이 보육시설의 시설을 대폭 개선 확충하고 무상지원 보육을 확대하는 등 어린이 보육 복지행정에 많은 예산을 투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법정 저소득층 자녀에게 지급하는 보육료를 대폭 인상하고 열악한 어린이 집을 이개축, 시설을 보완하여 어린이들의 교육 및 보육 터전으로서 손색이 없게 할 계획아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행정의 전형으로 평가 할만하다고 하겠다. 용인시는 부모들이 마음놓고 어린이를 맡길 수 있는 퐁토를 조성하기 위해 법정 저소득층 5세미만의 자녀들에 대한 실보육료를 대폭 인상키로 했다. 무상으로 지원되는 이 보육료는 아동 연령에 따라 월 18만4천원에서 39만4천원에 이른다. 이 금액은 정부상한액의 최대치가 된다. 시는 시설과 건축물을 개선 및 확충하기 위해 현재 구성읍 보정리에 있는 창덕 어린이 집에 18억6천여만원을 투자한다. 연면적 1천58㎡인 지상 3층 규모의 이 건물을 리모델링 해 오는 10월 구성 어린이집으로 개칭 오픈한다. 또 시는 여건이 열악한 서구 어린이 집을 문화복지 행정타운 내 복지센타로 이전하고 신갈 어린이 집은 신갈리에 42억여원을 투자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의 990㎡ 규모로 짓고…
올 상반기 동안에 발생한 해양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지금까지 유독 육상 교통사고에만 많은 신경을 쓰고, 정부도 육상 교통사고 대비책 마련에 역점을 두었다. 그러나 해상 교통수단인 각종 선박이 증가하면서, 해양사고도 동시에 늘어나 이제 바다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에서 6월까지 6개월 사이의 사고 선박수가 265척에서 354척으로 33.6% 증가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2척 꼴로 사고가 발생한 셈이 된다. 피해 인원도 2천349명서 2천681명으로 14.1% 증가하고, 이 가운데 40명은 사망했다. 사고에 따른 피해액도 79억1천734만원에서 134억1천923만원으로 69.5%나 증가했다. 예사로 볼 일이 아니다. 사고 건수, 인명과 재산 피해도 문제지만 사고 원인을 들여다 보면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가장 많은 것이 기관 고장으로 112건(31.6%)에 달하고, 충돌 101건(28.5%), 전복 29건(8.2%), 추진기 장해 28건(7.9%), 침수 27건(7.6%), 좌초 25건(7.1%) 순이다. 이를 사고 원인별로 보
이라크 테러단체가 우리나라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된 경고 이유는 ‘미군 군수물자를 수송할 경우’였다. 아직 테러 공격이 없어 다행이지만 방심할 일은 아니다. 테러는 입장과 관점에 따라 정당과 부당으로 나뉜다. 피식민지 국가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또는 한 국가 내의 소수적 요소가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택하는 마지막 방법이라는 점에서 이들은 테러를 정의의 차원에서 바라본다. 한편 목적이 무엇이든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무차별 살상하고 사회 전체에 공포심을 유발시키는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범죄행위로 인식하기 때문에 이들은 주로 질서의 차원에서 테러리즘을 바라본다. 전자의 관점에서 테러분자는 영웅으로 숭배되지만, 후자의 관점에서 테러분자는 범인으로 죄악시 된다. 알 카이다의 관점에서 9.11테러는 정의일 수 있지만, 미국과 국제사회의 관점에선 빈 라덴은 인류문명을 파괴하는 악독한 범죄자일 뿐이다. 오늘날 세계는 테러 위협에 직면해 있다. 단 하루도 테러가 없는 날이 없을 정도로 테러가 일상화되었기 때문이다. 테러리즘에 대항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테러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대(對)테러이고, 다
임주영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83-3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육군 횃불포병연대 5813부대에서 3일간 동원훈련을 받았다.다녀와서도 잊지못하는게 하나 있다. 바로 모든 간부들과 현역병들의 친절함이다. 군기들이 다 빠져버려 제멋대로인 예비군들을 통솔하기가 쉽지않았을텐데 부대는 친절과 성실함으로 모든 훈련을 성공적을 마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예비군을 위해 노력할줄은 몰라 내심 감격스럽기도 했다. 특히 김기영 일병은 저와같은 포반으로 2박3일간 지켜볼 수 있었는데 항상 포반원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일례로 훈련을 막사가 아닌 텐트에서 받았는데 밤에는 쌀쌀하게 느껴져서 밤에 조금 춥다고 했더니 '조금만 기다리십시요'라며 어디론가 뛰어갔다 오더니 김일병은 손에 야전상의 내피를 들고서 '이것 입으시죠?' 했다. 괜찮다고 했지만 자신의 임무는 예비군을 통솔하는 것외에도 편의를 봐주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며 한사코 건넸다. 훈련을 나갔을 때 현역시절 8인치 자주포대에서 근무해 105mm 견인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포반장 교육을 가서 교육받은게 전부라면 전부인데 어떻게 잘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신기한듯 이것저것 살펴보자 김기영…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다. 불교에 있어서는 성화(聖花)인 셈이다. 부처님께서 설법을 할 때 연꽃에 비유를 많이 한데서 연유한다. 전해 내려오는 말에 부처님께서는 어느날 설법을 하지 않고 곁에 있던 연꽃 한송이를 대중에게 보였다. 이 때 제자 중 가섭존자만이 그 뜻을 알고 미소를 지었다. 이를 일러 염화시중(拈花示衆)의 미소라고 칭한다. 말로 하지 않고 이심전심으로 묘법(妙法:심오한 이법-불법)을 전달했다는 데서 연꽃이 불교를 상징하게 됐다. 연꽃이 불교의 상징적인 꽃으로 된데에는 연꽃의 천태적인 속성에도 기인한다. 첫째 연꽃이 깨끗한 물에서 살지 않고 더럽고 추한 물에서 살면서도 그 더러움을 꽃이나 열매에 묻히지 않는 특성이다. 이러한 연꽃이 주는 메시지는 불가에서 얘기하는 “세속에 처해 있어도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오직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아름다운 신행의 꽃을 피우는 것”이라는 것이다. 진흙 구덩이에서도 고고한 자태를 잃지 않는 연꽃의 속성을 높이 산 것이다. 또한 연꽃은 타식물과 달리 꽃과 열매를 함께 갖는다는 것이다. 소위 화과동시(花果同時)라고 해서 연꽃은 꽃이 핌과 동시에 열매가 그 속에 자리를 잡아 불교에서 얘기하는 인과(因果)논
경기도는 어제(14일) 용인시 기흥읍 보라리에 국악당을 건립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국악전용 공연장을 마련함으로써 도내 국악인은 물론 국악 애호가 등 경기도민의 국악욕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 참으로 축하할 만한 일이라고 하겠다. 이번에 개관한 국악당은 지난 2002년에 착공하여 2년여만에 준공을 하게 되었다. 민속촌 인근에 세워진 이 국악당은 1만800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되었다. 모두 268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81석의 객석을 갖추었으며 부대시설로는 국악 교육, 도립국악단 활동 및 연습공간 사무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이 국악당은 (재)경기도 문화의 전당이 위탁을 받아 운영하게 됐다. 수원에 있는 문화의 전당 공연장을 관리해 온 전문문화기관에 운영을 맡김으로써 국악당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립 국악단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마련하여 도민과 만날 계획이다. 공연은 말할 것도 없고 교원국악연수 등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어린이 상대 국악전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악당을 도민의 국악센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악계는 경기도 뿐이 아니고 전국적으로 전문 공연장이 없어 공연시마다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국악
수원, 안양, 안산, 구리시에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인접해 있는 대형 할인점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극심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4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도가 지난 90년대부터 국비, 도비 등 모두 2천92억6천여만원을 들여 11만2천평 부지에 세운 것으로 당시로서는 유통 혁명의 가닥을 잡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기대가 컸었다. 그러나 중대 도시에 대형할인점이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면서 사정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가장 눈에 띤 변화는 가격 경쟁에서 오는 거래 물량의 감소였다. 2000년 63만5천512t, 2001년 64만5천292t, 2002년 67만5천135t으로 소폭의 증가와 보합세를 보이던 물량이 2003년에는 61만7천585t으로 6만여t이나 줄어 들었다. 거래량이 줄면 거래액도 감소하게 마련이다. 지난해의 하루 매상액만 보더라도 수원 3억9천500만원, 안양 4억3천900만원, 안산 2억1천500만원, 구리 13억8천100만원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반면에 대형 할인점들은 거래량과 매출액이 동반 상승하면서 도매시장보다 운영 상태가 훨씬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도매시장의 경기가 나빠지면서…
고이즈미 준이찌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진두지휘한 자민당 참의원 개선(改選)은 49석을 얻는데 그쳤다. 개선 전 51석 보다 2석이 준 셈인데 51석은 자민당의 전략 목표이기도 했다. 따라서 51석을 차지하면 고이즈의 계속 집권이 가능하지만 만약 미달되면 실각할 지 모른다는 것이 안팎의 관측이었다. 그러나 고이즈미는 2석을 잃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정권 선택 선거인 중의원선거에서 단독 과반수를 얻은데다 정치란 몇 개의 의석을 얻고 잃은 것으로 따지는 것이 아니라, 국정 실적으로 평가한다면서 퇴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지금까지 일본 정치는 중·참의원선거 결과에 따라 책임을 지는 것이 관례였다. 반면 민주당은 중의원 선거에 이어 참의원 선거에서 12석이나 많은 50석을 차지해 원내 제1당이 되면서 집권 가능성까지 보여 주었다. 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고이즈미가 큰 소리 치고, 자민당이 집권당으로 존속 할 수 있게 된데는 공명당의 연립이 큰 몫을 하고 있다. 공명당은 창가학회(創價學會)를 모태로 한 정당이지만 정치적 영향력이 막강하다. 이번 선거에서 개선 전 6석이던 것을 11석으로 5석이나 늘린 것이 그 증거다. 공산당도 2석에서 4석,
군포시가 재무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막대한 재정손실을 입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군포시는 관급공사 계약시 지불 후 정산토록 돼 있는 안전 관리비를 이중 계산했다는 것이다. 또 군포시는 시유지 등에 대해 임대사업을 하면서 발생한 대다수 체납자에 대해 채권을 확보하지 않아 임대료 미징수에 의한 재정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다. 또한 군포시는 지난 99년 조례를 제정하여 조성한 노점상 생업자금 융자금 지원사업이 불분명하게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군포시는 이 사업의 자금 총액조차 파악치 못하고 수혜자 명단 등 세부 진행내역이 분명치 못하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예산 및 재무관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드러난 바에 따르면 군포시는 관급공사 계액시 공사장 안전사고나 보행자의 안전확보를 위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 안전관리비를 확인을 하지 않고 계약시점에 전액을 지불했다는 것이다. 이는 관행상의 사후정산 제도를 무시한 것이다. 또 군포시는 도로 보도블록 공사시 전체공사에 대한 안전관리비를 계산해 놓고도 별도로 집행 내역을 만들어 안전관리비를 재책정하여 이중 계산을 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군포시의 예산·재무관리 난맥상은 시의회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대선과 총선으로 활용해 재미를 봤다면 이제 더 이상 이 문제로 정치적 재미를 보려는 것은 말아야 한다.”손학규 경기도지사가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너무 솔직하고 대담하다는 점에서, 동시에 신행정수도 문제를 둘러싸고 국론이 사분오열되고 있는 시점에 직격성 반론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심상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노무현 대통령은 “정부의 명운과 진퇴를 걸고 반드시 성사시키겠다”(6월 15일 국무회의), “행정수도 이전 반대를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 퇴진운동으로 느끼고 있다.”(7월 8일 인천지역 혁신발전토론회)고 언급한데 이어 “(한나라당의 정치 공세는) 수도권과 지방을 대립시켜 신(新) 지역주의를 조장하려는 불순한 의도도 깔려 있는 것 같다”고 신행정수도 이전 반대 세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대통령과 경기도지사의 상반된 언급이 같은 날에 이루어진 것은 우연일 수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발언 내용은 해와 달만큼이나 다르다. 노무현 대통령은 신행정수도 이전이 정부의 명운을 거는데 그치지 않고,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 내지는 퇴진운동으로 느끼면서 까지 물러서거나 정책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음을 재천명한 셈이지만, 손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