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38분쯤 안성시 삼죽면 미장리 398-3번지 소재 ‘풍년가’ 공장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15대와 인원 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소방대원들은 건물 내부에 대한 인명 검색을 진행하며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화재 확산 차단과 함께 피해 현황을 파악 중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사상 첫 6000피(p)를 돌파하며 맹위를 떨친 국내 증시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여파로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전장보다 698.37포인트(12.06%) 내린 5093.5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발동됐다. 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시에 8% 넘게 폭락하면서 두 시장의 거래를 20분간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도 한때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하락률은 지난 2001년 9월 12일 미국 9·11 테러 직후에 보인 12.02% 급락을 넘어선 역대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란을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전쟁이 발발한 후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코스피는 7.24%, 코스닥은 4.62% 각각 급락했다. 그간 세계 주식시장에서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국내 증시는 산업 구조상 높은 원유 의존도, 수출 중심 산업구조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하락폭을 키웠다. 따라서 수출 주도 업종으로 분류되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국내 증시 고공행진을 이끌었던 반도체 쌍두마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1.74%, 9.58% 떨어졌다. 최근 피지컬 AI 아틀라스로 바통을 이어받은 현대차(-15.80%)와 기아(-14.04%)도 동반 급락했다. 항공주와 석유화학 업종은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원재료비 상승에 직격탄을 맞았다. 여기에 수혜주로 여겨졌던 방산, 해운, 정유 등도 전방위적인 투매에 이날 장중 하락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1원 급등한 1476.2원을 나타냈다. 이는 미국발 관세 문제로 시끄러웠던 지난해 4월 9일의 장중 1487.6원이나 수급 불균형이 확대됐던 지난해 12월 24일 장중 1484.9원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이번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환율도 쉽사리 안정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인천시 외로움돌봄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안부살림 우편서비스 사업’ 공모에 참여해 강화·옹진군 선정을 이끌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신설 2개월 만의 성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외로움·사회적 고립 대응 정책과 맞물려 속도감 있게 결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가 추진한 이번 공모는 독거노인의 안부를 살펴보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계획 수립 적정성 ▲지역 현황 분석 ▲사업 효과성 ▲추진의지 ▲필요성 및 확산성 등 기준으로 종합 심사해 최동 5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강화·옹진군 지역과 관련해 1인 가구 증가, 도서·농어촌 지역 특수성, 고립 위험 가구 발굴 체계 구축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화·옹진지역은 섬과 농어촌 지역으로 인구가 넓게 분포해 있으며 교통 접근성이 낮고 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곳으로 꼽힌다. 특히 젊은 인구층 유입보다 초고령층 인구가 크게 늘면서 1인 가구 대부분이 독거노인으로 분포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중·장년층으로 구분되는 40대를 유일하게 청년층으로 분류한 지역이기도 하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1500만 원을 포함, 모두 4000만 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지역 1인 가구인 131가구에 대해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관리 대상자를 집배원이 1~4주 단위로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확인과 건강·주거상황 등을 체크할 것”이라며 “상담과 모니터링, 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위기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발표를 보면 2024년 기준 인천 1인 가구는 약 41만 2000가구로 전체 일반가구의 32.5%를 차지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부실 운영 논란(경기신문 2.월 26일 4면 보도)과 관련해 지역교육단체가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관리자 중심 운영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관련 실무가 교사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전교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경기도 내 108개 학교를 조사한 결과 106개 학교에서 이미 교사에게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련 실무가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청이 홍보해 온 ‘관리자 중심 운영’ 방향과 다른 결과라는 주장이다. 또한 교육지원청별로 배치된 담당 인력이 2~4명 수준에 그쳐 수백 개 학교에서 발생하는 위기 학생 사례를 관리하기에는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장 교사들은 위기 학생 발굴부터 사례 관리, 회의록 작성, 교육지원청 협의, 사후 보고 등 대부분의 과정이 교사 행정 업무로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행정 부담이 커지는 것은 물론 수업권 침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세부 지침이 명확하지 않아 교사들이 업무 범위와 절차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 교사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조차 명확하지 않다”며 혼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제도 개선을 위해 ▲위원회 운영과 실무 집행을 관리자의 고유 업무로 명확히 규정 ▲지원센터 인력과 예산 확충을 통한 실질적 사례 관리 체계 구축 ▲경제·복지 지원은 지자체가 담당하고 학교는 교육적 지원에 집중하는 구조 마련 ▲교사에게 실무가 전가된 사례에 대한 전수조사와 시정 등을 요구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교사에게 책임이 집중되는 현행 운영 계획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교육 본연의 역할 수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현장 의견이 반영된 제도 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인천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한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자서전 ‘I·MAGAZINE’ 출판기념회 인사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천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온 몸을 던질 것”이라며 사실상 인천시장 3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우여 전 국회의원, 나경원(서울 동작구을)·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지지자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안철수(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과 이준석(경기 화성시을) 개혁신당 대표도 영상 축사를 보내 유 시장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인천 동구 송림동에서 태어난 소년이 군수·구청장·시장·국회의원·장관을 거쳐 재선을 기록한 인천시장이 됐다”며 “그러나 아직 제 갈길은 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책은 유정복 개인의 자서전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든 기록으로 생각해 달라”며 “현장에서 시민과 부딪히며 느끼고 실천해 온 진심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반드시 인천의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유정복의 꿈이 아니라 인천시민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목소
더불어민주당 임채호 안양시장 출마예정자는 4일 대한노인회 만안구지회와 동안구지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임 예정자는 노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 일자리 확충, 경로당 부식비 지원 현실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현재 주 3일에 그치고 있는 경로당 배식을 주 5일까지 늘려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일자리 제공과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지역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우리 동네 스마트 나눔 팜’ 조성을 제안했다. 임 예정자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나눔 팜’과 같은 혁신적인 복지 모델을 통해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권칠승(화성병) 의원이 4일 “도민을 짓누르는 ‘피곤한 일상’을 확실하게 ‘덜 피곤하게’ 만들어 내겠다”며 ‘덜 피곤한 경기도민’ 공약을 내세웠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으로 산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산다는 자부심이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늘 ‘피곤함’이 자리하고 있다. 양적인 성장에서 도민의 피곤한 일상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매일 아침저녁 꽉 막힌 출퇴근길에 지치고, 어린자녀·치매 어르신 등 가족 돌봄 걱정,주거불안과 함께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덜 피곤한 출퇴근길’과 ‘덜 피곤한 돌봄’을 골자로 한 맞춤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권 의원은 덜 피곤한 출퇴근길을 만드는 방안으로 지하철 지상역에 교통·주거·의료·직장을 통합한 초연결 미래형 공간인 ‘하이퍼 커넥트 스테이션(Hyper-Connect-Station)’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하이퍼 커넥트 스테이션 구축으로 차량 주차는 물론 도심항공교통(UAM) 환승 플랫폼 기능을 갖춘 스마트 주차장 운영, 수요응답형 출퇴근버스 대폭 확대 등을 기
더불어이관실 경기도의원 안성제1선거구 예비후보가 안성의 교육·주거·교통 현안을 정조준한 3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가 이날 공개한 공약은 ▲공도 고등학교 신설 ▲공공주택 확대를 통한 주거기본권 보장 ▲광역버스 확충 및 신규 노선 신설이다. 그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부터 만들겠다”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안성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7만 공도에 고교 1곳… 교육 인프라 불균형 반드시 해소” 첫 번째 공약은 공도 고등학교 신설이다. 이 예비후보는 “인구 7만 명이 넘는 공도읍에 고등학교가 1곳뿐이라는 현실은 명백한 교육 인프라 불균형”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장거리 통학을 하는 상황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과밀학급을 해소해야 한다”며 “공도 지역 내 고등학교를 반드시 신설해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조속한 추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 “주거는 기본권”… 공공주택 확대·청년 맞춤형 공급 강화 두 번째 공약은 공공주택 확
김철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4일 오전 11시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3 지방선거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철진 예비후보는 이날 정체된 안산의 도시 경쟁력과 불완전한 행정 시스템을 지적한 뒤 이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안산 대전환’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시대’ 철학을 시정에 담아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의 절대적 기준이 되는 투명하고 열린 주권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쇠퇴하는 안산을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 도시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실행 방안으로 ‘안산 대전환 5대 축’을 발표했다. ▲산업의 전환(첨단산업 기반 복합혁신벨트 완성) ▲공간의 전환9연결, 균형, 활력 기준의 구조 개편) ▲도시 품격의 전환(문화 예술 및 공동체 복원으로 도시 품격 향상) ▲행정의 전환(시민 중심의 투명하고 열린 주권 행정 실현) ▲공동체의 전환(삶의 질 회복 및 교육 인프라 혁신, 따뜻한 복지망 구축)을 통해 안산을 기초부터 새롭게 다시 세우겠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안산시장 선거는 안산이 이대로 쇠퇴하느냐, 대전환의 르네상스를 맞이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
"화려한 모습 뒤 상상과는 다른 현실에 괴리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겪어보면 그런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26일 경기도극단 연습실에서 만난 임미정 수석단원을 비롯해 강아림·김지희 차석단원, 장정선·채윤희·이애린·육세진·김희윤 상임단원은 연극 배우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이 같은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경기도극단은 1990년 창단 이후 100여 회의 정기공연과 특별공연, 수백 회에 이르는 순회공연을 선보여 왔다. 서울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극예술을 도내 전역으로 확장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삶과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담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해 연극 문화 저변 확대에 힘써온 경기도극단은 오늘도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연습실에서 만난 단원들은 이달 예정된 낭독극 '창작 희곡의 발견' 준비로 한창이었다. 김희윤 단원은 "매년 공모를 통해 극단 작가를 선발하고 있다"며 "이번 낭독극은 입체적인 연출과 정통 낭독극 형식이 결합된 공연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낭독극은 희곡의 내용을 배우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공연 형식으
“올 한 해 성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를 실현하겠습니다.”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2026년을 향한 비전으로 ‘경기도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여성가족정책 전문기관’을 제시한 김 대표는 핵심 가치로 ▲전문성(고객) ▲협력(파트너) ▲선도(기관) ▲존중(조직)을 꼽았다. 수요자 관점의 전략 구조화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서비스를 구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며, 신뢰도 높은 책임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지역 현장 맞춤형 정책 개발을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경기도 미래 의제 발굴 연구 등 자체 연구과제 36건을 수행하고, 여성가족 분야 맞춤형 현안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연구 윤리 강화를 위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2단계 시범 운영도 약속했다. 심의 대상 과제를 확대하고, 여성가족 정책 유관기관과 시범 운영 결과를 공유해 체계적인 연구 자료 관리와 연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시의성 있는 이슈와 현안 대응력 강화에도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공화국’ 종식을 위해 제출한 ‘부동산감독원법’을 놓고 여야의 논란이 뜨겁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부동산 투기 근절과 시장 정상화를 위한 ‘부동산감독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부동산감독원법)’ 및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부동산감독원은 약 100명 규모로 출범할 예정이며, 국세청·경찰청·금융위 등 관계기관 전문인력의 파견과 부동산 조사·수사 분야 신규 채용을 통해 조직을 구성하게 된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감독이라는 단어로 포장했지만 실상은 ‘초법적 국민 사찰 기구’”라며 “영장도 없이 개인 대출 내역과 이체 정보, 담보 내역 등 개인의 금융 정보를 제한 없이 들여보겠다는 것은 사생활 침해와 과잉 통제, ‘국가 공권력의 과잉 행사’”라고 강력 비판하고 있다. 12일 여야 간 쟁점으로 부각된 ‘부동산감독원’ 설치 법안을 대표발의한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민주·평택병) 의원을 통해 법안 발의 배경과 예상 처리 일정 등을 들어봤다. 김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지금처럼 부처별로 부동산 감시 기능이 쪼개져 있어서는 지능화된 부동산
“현장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담아 도자문화와 산업의 공동 성장 기반을 마련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 한국도자재단(이하 재단) 사옥에서 만난 류인권 대표이사는 이 같은 다짐을 전했다. 취임 이후 두 달여가 지난 류인권 대표는 재단의 역할과 과제를 점검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도내 도예인들과 현장에서 소통해 온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성과 중심의 효율적 조직 운영과 안정적인 경영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류인권 대표는 “재단은 도자문화 계승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이라며 “조직과 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소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류인권 대표는 몇 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가장 먼저 도자문화의 산업적 접근 강화를 꼽았다. 그는 도자문화의 판매 전략과 브랜드화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소비·유통·지역 경제로 이어지는 '문화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약속했다. 류인권 대표는 “판매 전략이나 브랜드화가 부족함에도 산업화를 비예술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며 “생활 도구로 쓰이든 예술 작품으로 감상하든, 영감과 감동을
“우상의 대상보다는 아들 같기도 하고, 손주 같기도 하고, 삼촌 같기도 한 친근한 가수로 대중 곁에 서고 싶습니다.” 4일 경기신문 사옥에서 만난 가수 오강혁은 신곡 ‘신나라 신’으로 대중 곁에 돌아온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오강혁은 발라드·댄스·트로트를 넘나드는 멀티 장르 가수로, 최근 미스터트롯3 출연을 계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당시 모든 무대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도,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다. “경연은 끝났지만 가수 인생은 계속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2008년 데뷔 이후 솔로, 밴드, 아이돌 활동을 거쳐 현재는 트로트를 중심으로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활동 공백과 자영업 도전 등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왔지만 전국 노래교실과 공연 무대를 돌며 다시 관객과 만나는 길을 택했다. 최근에는 레트로 감성의 댄스 트로트 ‘신나라 신’을 발표하며 또 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트로트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장르”라며 “요즘 음악이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인 만큼, 레트로적인 요소를 더해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나라 신’
5일 오전 9시 38분쯤 안성시 삼죽면 미장리 398-3번지 소재 ‘풍년가’ 공장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15대와 인원 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소방대원들은 건물 내부에 대한 인명 검색을 진행하며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화재 확산 차단과 함께 피해 현황을 파악 중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인천의 한 도로에서 생후 18개월 된 여아가 지게차에 치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1분쯤 서구 청라동 한 인도에서 A양이 지게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양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A양은 사고 당시 부모와 함께 인근 과일 가게를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경사로에 있던 지게차의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게차는 인도에 주차된 상태였다”며 “업무상 과실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운전자를 수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포천시 신북면 염색공장 화재 현장의 큰 불길이 잡혔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4일 오후 7시 10분쯤 포천시 신북면 염색공장 화재 진압을 위해 내린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12분 뒤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20분쯤 해당 염색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다수 목격자의 신고 이후 장비 37대와 70명의 소방 인력을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 현장 도착 당시 염색공장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소 확대 중이였으며, 이에 소방당국은 오후 6시 3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이번 화재로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1명이 자력 대피한 것으로 알려진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의정부시 고산동의 한 논길에서 지난 2일 3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타살과 자살 가능성을 두고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여성 A씨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는 흉기가 땅에 박혀 있었고 A씨 가슴 부위에서 다량의 출혈이 발견됐지만 타인이 공격한 정황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A씨 시신 부검 결과에는 주저흔이 발견됐는데 이는 자해 전 망설였던 흔적으로 판단됐다. 정신 질환으로 치료받은 이력이 있는 A씨는 최근에도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로 인한 상처가 다수 발견됐다”며 “국과수 부검에서 타살 혐의가 확인된 것은 없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3일 오후 8시 4분쯤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 498-1번지 일원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가 구조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버스가 주행 중 도로상 돌출된 구조물에 부딪혔다는 신고로 접수됐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4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충돌 여파로 차량 유리창이 파손되면서 파편이 튀어 승객 다수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에 대한 응급 처치를 실시했으며, 경상자들을 순차적으로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구조물 설치 상태 등은 관계 당국이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최근 아파트 하자 소송과 관련하여 과거에는 균열, 누수, 결로와 같이 눈에 보이는 ‘물리적 결함’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지능형 홈네트워크’와 같은 정보통신 설비의 미시공 여부가 수십억 원대 소송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심에는 ‘홈게이트웨이(Home Gateway)’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파트 거실 벽면에서 볼 수 있는 터치스크린 형태의 단말기를 ‘월패드(Wall-Pad)’라고 부릅니다. 월패드는 사용자가 조명, 난방, 가스를 제어하거나 방문객을 확인하는 인터페이스이고, ‘홈게이트웨이’는 세대 내 설치된 각종 기기(가스밸브, 조명, 도어록 등)와 외부 망(공용부 서버, 인터넷 등)을 하나로 연결해 데이터를 중개하는 장치입니다. 최근 분양된 아파트는 이러한 설비들을 통해서 내부나 외부에서도 조명, 냉난방 등의 관리를 할 수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09년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을 제정하여, 주거 공간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화재나 가스 누출 같은 비상 상황 시 외부에서 신속히 대응하며, 나아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입주자의 주거 편의를 극대화하도록 하였습니다. 홈게이트웨이는 현대적 아파트가 단순한 건물을 넘어 스마트한 ‘지능형 주택’으로 기능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아파트 하자소송에서 ‘홈게이트웨이 미시공’은 외형상 “도면·기준에 있는 장비가 빠졌다”는 미시공 주장처럼 보이지만, 실제 소송에서의 쟁점은 대개 “세대에 설치된 월패드가 홈게이트웨이 기능을 이미 수행하는지(대체시공 여부)”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시공사들은 과거에는 기술적 한계로 두 장치를 분리해 시공했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월패드 내부에 홈게이트웨이 기능을 수행하는 칩셋이나 모듈이 통합되었다고 주장하고 있고, 법원은 하자 여부를 계약 내용(설계도서·시방서·분양계약 편입 여부)과 법령상 최저기준 충족 여부 등으로 종합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하급심 판결들은 일관되게 “월패드가 홈게이트웨이 기능(상호연동 기능)을 포함하면 별도 홈게이트웨이 미설치는 하자로 보기 어렵다”는 방향으로 판단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그와 같은 판단의 근거로는 ①기술기준이 ‘월패드가 홈게이트웨이 기능을 포함하는 경우 월패드로 대체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는 점, ②KS 표준 역시 월패드·홈게이트웨이의 통합형 구성을 예정하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 하자소송을 위한 사전진단이나 감정 초기에 “별도 홈게이트웨이가 없다”는 현장 관찰만으로 미시공 하자로 분류되었다가도, 시공사 측이 시험성적서·인증서·월패드 내부 연동기 설치 등을 제출하면 감정 의견이 ‘정상시공’으로 변경되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한 KC 인증 또는 방송통신기자재 적합등록 등 ‘기기인증’ 확보가 있으면 이를 홈게이트웨이 기능을 포함한 적합한 설비로 인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파트 하자 소송에서‘홈게이트웨이’미시공 하자를 다투는 경우 기준이 요구하는 기능의 충족을 충족하지는 여부와 이를 입증하는 객관적 자료(인증, 시험성적서, 시스템 구성도)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교사는 언제 인공지능에게 대체될까. 이 주제를 꺼내면 많은 초등 교사들은 아직은 먼 미래의 이야기라며 고개를 젓는다. AI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나조차도 휴머노이드 로봇이 교단에 서는 장면은 공상과학 영화 속 설정으로만 느껴지니 다른 선생님들은 오죽할까. 인공지능 교사가 멀게만 느껴지는 이유가 있다. 초등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돌봄을 포함하고 있고, 아이의 표정과 숨결을 읽어내는 일은 기계가 대신할 수 없다. 교실은 관계의 공간이며, 교육은 결국 사람의 일이라는 믿음도 여전히 단단하다. 그러나 나는 그 확신이 얼마나 오래갈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느낀다. 기술은 늘 우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삶을 바꾸어왔다. 소설가 장강명이 쓴 <먼저 온 미래>에는 알파고 이후 바둑계의 풍경이 담겨 있다. 오랜 세월 프로 기사에게 사사하던 이들이 압도적인 실력의 AI를 마주하고 어느 순간부터 모니터로 배우는 걸 선택했다. 사람들은 수없이 많은 기보를 분석하고, 실수를 정확히 짚어내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컴퓨터 스승을 선택했다. 전통과 권위로 유지되던 배움의 방식은 효율과 성과 앞에서 재편되었다. 이미 우리는 유사한 변화를 곳곳에서 목격한다. 의료, 법률, 번역, 상담처럼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던 영역에서도 AI는 빠르게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미술, 음악, 글쓰기처럼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믿었던 직업부터 오히려 먼저 흔들리고 있다. 그렇다면 교사는 과연 안전지대에 있을까. 교사도 언젠가는 AI에게 대체될 것은 분명한데, 언제라는 시점의 문제가 남아있다. 교사가 AI에게 대체되는 순간은 기술의 완성도보다 세대의 경험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다면 어떨까. 로봇이 자장가를 불러주고, 동화를 읽어주며, 질문에 즉각 답하고,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설명을 제공하는 환경이 일상이 된다면 교단 앞의 로봇을 낯설어할 이유가 있을까. 아이들에게 그것은 침입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연속일지 모른다. 익숙함은 거부감을 지운다. AI는 인간보다 방대한 지식을 저장하고, 피로하지 않으며, 동일한 설명을 수백 번 반복해도 감정이 상하지 않는다. 처음 학습할 때의 정보에 편견이 없다면, 색안경을 끼고 현상을 바라보거나, 기분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지도 않는다. 학습의 효율성만 놓고 본다면 AI는 이미 인간을 앞선 지 오래다. 남은 건 우리가 인간다움, 따뜻함이라 일컫는 요소인데, 이런 것조차 AI가 인간보다 잘한다고 칭찬을 받는 중이다. 교사가 AI에게 대체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일은 위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믿음만으로 미래를 지킬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기술과 공존하더라도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교사의 역할을 스스로 증명하는 일이다. 아이의 삶을 해석하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존재, 지식 너머의 의미를 묻는 존재로서 우리는 어떤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가. 더 본질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교실에 가장 뛰어난 AI가 들어온다 해도, 아이들이 끝내 찾게 될 어른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그 답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교사는 예외일 것이라는 믿음 역시 언젠가 조용히 대체될지 모른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에 ‘사무장병원’이나 ‘면허대여 약국’ 등 불법 의료행위를 단속할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을 도입하는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일고 있다. 특사경은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행정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수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의료계 등 일부 권한 남용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제도적 방지책 완비로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불법 의료행위로 인한 재정 누수는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 건보 인천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사무장병원’이나 ‘면허대여 약국’ 등 불법 의료행위로 인한 재정 누수 규모는 최근 10년 사이에 2조 9162억여 원에 달하며, 징수율은 8.79%에 그치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인천지역을 포함한 전체 누수 규모는 연간 약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건보는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 약국 등 불법 의료행위는 건강보험 재정을 잠식할 뿐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까지 위협한다고 강조한다. 현행 단속 체계는 사회적 이슈나 중대 범죄가 우선 수사 대상이 되면서 사건 처리에만 평균 11개월이 소요되고 있다. 특히 단속 기간 동안 증거 인멸이나 재산 은닉이 발생해 실질적인 환수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게 건보 측의 설명이다. 건보는 특사경을 도입해 수사 착수부터 송치까지의 기간을 단축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고 재정 누수 차단 효과도 기대된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는 특사경 도입은 과도한 권한 부여라며 반발하고 있다. 행정기관이 수사권을 갖게 될 경우 의료기관에 대한 지나친 압박이나 권한 남용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의료계의 반대 의견이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이미 전문성을 갖춘 경찰 인력이 존재하는 만큼 별도의 수사권 부여는 부적절하다는 게 대한의사협회 측의 견해다. 의협은 보험자인 건보공단이 의료기관을 직접 수사할 경우 계약 당사자를 넘어 수직적 감독 관계로 변질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한다. 하지만 건보 측은 특사경 조직을 분리해 이사장 직속의 독립 조직으로 운영하고, 검사의 수사 지휘와 감독을 받도록 해 권한 남용을 방지토록 하면 문제가 없으리라는 입장이다. 특사경 지명 역시 복지부 장관의 추천과 관할 검찰청 검사장의 승인 후 제한적으로 이뤄져 수사 범위를 벗어날 경우 징계나 지명 철회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특사경의 수사 범위를 사무장병원, 면허대여 약국 등 불법 기관으로 한정하면 일반 의료기관에 대한 무분별한 수사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건보에 특사경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건보공단에 40명 규모의 특사경 지정을 지시한 이래 관련 논의가 진행돼왔다. 특사경 도입은 불법 개설 의료기관으로 인한 재정 손실을 줄이는 방안으로 대두된 해법 중 하나다. 물론 의료계 등의 우려를 불식할 촘촘한 대안을 마련해 사회적 합의를 구하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렇다고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는’ 어리석음도 경계해야 한다. 사무장병원이나 면허대여 약국의 폐해 일소는 어제오늘의 사회 문제가 아닌 시급한 과제다. 불법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는 단지 건보 재정 누수에 그치지 않는다. 사무장병원은 형식상 합법 의료기관을 가장한 채 환자를 유인·유치하고, 과잉·허위 진료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를 부적정하게 사용하도록 해 의료체계의 왜곡을 가져오는 부작용이 노출되기도 한다. 면허대여 약국에서 취급되는 의약품은 적정한 복약지도와 안전성 관리가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에, 국민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기도 하다. 건보가 과도한 권한으로 정상 의료기관을 압박하는 부작용을 경계하면서, 불법 의료의 폐해를 불식할 방안으로 특사경 제도의 신속한 도입을 기대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주택 사업은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익적 목적을 띤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특정 지역에는 ‘특별법’이라는 비단길을 깔아주고, 먼저 시작한 지역에는 ‘원칙과 절차’라는 가시밭길을 강요한다면 그것을 과연 정의로운 행정이라 부를 수 있겠는가. 최근 서초 서리풀지구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고무줄 행정’과 이로 인해 벼랑 끝으로 내몰린 3.5기 신도시 토지주들의 참담한 심정을 고발하고자 한다. ◇서리풀만을 위한 ‘맞춤형 특별법’, 법 앞의 평등은 죽었다 최근 공공주택특별법 제26조 제3항이 신설되었다. 핵심은 ‘지구지정 전에도 협의취득(보상)을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서리풀지구에 대해 공람공고 한 달 만에 지장물 조사 입찰을 마치고, 내년 말 보상이라는 유례없는 ‘속전속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반면, 우리 김포한강2 신도시는 어떠했는가? 2022년 11월 공람 이후 지구지정까지 무려 1년 8개월이 걸렸다. 주민들이 보상의 첫 단추인 지장물 조사를 간곡히 요청했을 때, 국토부는 "지구지정 전에는 전례가 없다", "행정 절차상 불가능하다"며 요지부동이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특정 지역만을 위해 법까지 만들어 ‘새치기 보상’을 대놓고 밀어붙이는 행태를 보며, 우리 주민들은 국가로부터 배신당했다는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 ◇50% 넘는 근저당, 이자 폭탄에 피눈물 흘리는 3.5기 토지주들 정부의 ‘천천히 행정’이 이어지는 동안, 김포한강2를 비롯해 평택지제, 의왕·군포·안산, 오산세교, 화성진안, 용인이동, 화성봉담, 광주산정 등 3.5기 신도시 토지주들의 삶은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다. 현재 이 지역 토지들의 근저당 설정 비율은 50%를 상회한다. 신도시 발표로 묶여버린 땅은 거래조차 되지 않는 ‘창살 없는 감옥’이 되었고, 토지주들은 매달 돌아오는 감당 못 할 이자 폭탄에 시달리고 있다. 대출을 받아 농사를 짓고 생계를 유지하던 이들에게 사업 지연은 곧 파산 선고와 다름없다. 서리풀은 법까지 신설해 ‘지구지정 전 보상’이라는 특혜를 주면서, 왜 수년째 이자에 시달리며 보상만 기다려온 3.5기 신도시 주민들에게는 그 법적 잣대를 적용하지 않는가? 왜 우리에게만 고통의 시간을 인내하라고 강요하는가? ◇‘고무줄 행정’ 중단하고 모든 지구에 평등한 보상 절차 적용하라 행정의 생명은 형평성이다. 국토부는 그간 관행적으로 지구계획 승인 이후에야 지장물 조사에 착수하며 주택 공급 지연의 책임을 절차 탓으로 돌려왔다. 하지만 서리풀에서 증명했듯, 의지만 있다면 지구지정 전에도 보상 절차 착수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국토부는 지금이라도 서리풀에만 적용하는 ‘특혜성 속도전’을 중단하고, 신설된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김포한강2를 포함한 모든 3.5기 신도시 지구에도 즉각적인 보상 절차(지장물 조사 등)에 착수해야 한다. 특정 지역에만 허용되는 특별법은 공정이 아니라 폭력이다. 빚더미 위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토지주들의 피눈물을 외면하지 마라.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보편적 행정 원칙을 세우는 것만이 정부가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다.
이준서(경기도청)가 제78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준서는 5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 3일째 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부 클래식 10㎞에서 26분25초1을 기록, 같은 팀 소속 선배 변지영(26분45초6)과 김진형(평창군청·26분56초2)을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앞서 팀스프린트, 30㎞ 계주에서 우승을 맛봤던 이준서는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8세 이하부에서는 이다인(평택여고)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다인은 여자 18세 이하부 클래식 10㎞에서 36분31초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조다은(전남체고·37분22초0), 3위는 이지우(평택여고·39분19초0)가 차지했다. 이로써 이다인은 팀스프린트, 15㎞ 계주 우승에 이어 3관왕이 됐다. 여일부 클래식 10㎞에서는 한다솜(경기도청)이 32분01초0을 마크하며 제상미(32분58초2)와 문소연(34분23초4·이상 평창군청)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이도현과 권종찬(이상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은 남자 12세 이하부 클래식 1.25㎞에서 각각 5분28초6, 6분14초8을 기록해 금메달과 은메달의 주인이 됐다. 한편
전국 생활체육 탁구인들의 축제, 제18회 과천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7일 막을 연다. 경기신문과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 과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민회관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토리·아리배는 단식과 단체전 2개 종목에서 20개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단식과 단체전 모두 예선리그전을 거쳐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단, 단식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는 단체전에 참가할 수 없다. 단식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이 주어진다. 단체전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20만 원 상당의 상품, 상장,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밖에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개회식에서는 행운의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8일 오전 11시 과천시민회관체육관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가 등산로에서 응급환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둘레길 순찰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5일 둘레길 순찰 근무 중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조치한 둘레길 순찰대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12일 관악산 등산로에서 순찰 근무를 하던 둘레길 순찰대원 3명은 등산 중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며 한 시민을 발견했다. 얼굴과 입술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는 등 위급한 상태에 놓인 것을 발견했다. 조장인 A씨는 즉시 119에 신고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눕힌 뒤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손과 팔을 주무르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번 사례가 순찰대원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 모범 사례라고 보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둘레길 순찰대’는 치안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안양동안·만안경찰서와 안양시니어클럽이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만 60세 이상 어르신 51명(동안구 27명, 만안구 24명)이 참여해 안양시 주요 둘레길과 등산로, 공원 등을 순
시흥시는 조달청을 통해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사업의 본공사 계약이 체결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조달청과 현대건설 연합체(컨소시엄) 간 체결된 총공사 계약으로, 총공사비는 4338억 원 규모다. 이번 계약 체결로 병원 건립사업의 전체 공정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병원 건립사업은 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2024년 12월 우선시공분 계약 이후 2025년 8월 18일 착공해 토공사와 가설공사 등 기반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실시설계 완료에 따라 전체 공사를 대상으로 한 총공사 계약이 체결됐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총사업비 약 5872억 원 규모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연면적 11만 2896㎡,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27개 진료과와 6개 전문진료센터를 갖춘 진료ㆍ연구 융합형 종합병원으로, 암ㆍ심뇌혈관질환ㆍ소아ㆍ응급ㆍ감염병 등 주요 분야에서 서해안권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의료 공백을 보완하는 공공의료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병원은 국립대병원 체계를 기반으로 한 ‘필수공공의료 거점’으로서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의 중심축을 담당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수련체계와 연계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안성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제로 문화 만들기’ 등굣길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일상 속 작은 오해와 갈등을 대화와 이해로 풀어가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된 행사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를 배려하는 관계 형성을 독려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안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5279(오해를 이해로, 모두가 친한 친구 되는) 관계 개선 지원단’을 적극 안내하며, 갈등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친구 사이의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갈등관리 캠페인도 병행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정우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이해하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5279 관계 개선 지원단을 적극 활용해 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관내 학교들과 긴밀히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
남양주시는 지방세 세원관리 강화를 통해 숨은 세원을 발굴하고 성장지역 맞춤형 과세체계를 정비해 100만 도시 도약을 위한 재정 기반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원관리 강화는 상반기에는 현황 중심의 정밀 조사와 숨은 세원 발굴에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공정한 세금 운영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한다. 시는 단순한 세수 확대를 넘어 공평과세 원칙 확립과 세정 신뢰도 제고에 중점을 두는 한편,지역 내 과세 대상 전반에 대한 현황 점검을 실시하고 공부와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사항을 정비한다. 아울러 대규모 개발과 도시 성장에 따라 새롭게 형성된 캠핑장과 멸실주택, 대규모 택지개발과 지식산업센터 등도 살펴,세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고 누락이나 변동 사항을 면밀히 확인해 과세 형평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신규 및 누락 사업장을 발굴해 데이터 기반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숨은 세원 발굴은 단순한 세수 확대가 아니라 공평과세 실현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철저한 세원 관리와 공정한 세정 운영으로 100만 도시 남양주의 든든한 재정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5일 오전 9시 38분쯤 안성시 삼죽면 미장리 398-3번지 소재 ‘풍년가’ 공장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15대와 인원 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소방대원들은 건물 내부에 대한 인명 검색을 진행하며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화재 확산 차단과 함께 피해 현황을 파악 중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 연천군 군남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되는 등 경기 북부 지역에서의 확산을 맞기 위한 당국 조치가 이뤄졌다. 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연천군 양돈 농장 및 관련 시설 대상으로 이날 오전 2시 30분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시행됐다. 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에서는 3500마리를 사육하고 있었고 모두 살처분 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올해 돼지열병 발생 건수는 22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한 살처분과 정밀 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지난 3일 경기 양평에서 자연정화공원을 운영하는 재단법인 세미원이 포항시시설관리공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시설 운영 경험과 공공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정원과 공원 운영 활성화, 문화·관광 콘텐츠 교류, 공동 홍보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재단법인 세미원의 백난영 대표이사와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향후 공동사업 발굴과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백난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축적해 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공시설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동면은 맨발 걷기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한 '경기 흙향기 맨발길(계정1리)'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준공식을 개최했다. 4일 면에 따르면 준공식은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색줄 자르기,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관계자,지역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양평군은 지난해 2월부터 약1년간 특별조정교부금 1억 5500만 원과 군비 7500만 원 등 총 사업비 2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양동면 계정리 1688번지 일원에 길이 115m, 폭2m 규모의 황토 맨발길을 조성했다. 특히 계정1리 맨발길은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이용할수 있도록 설계 됐으며 세족 시설과 벤치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계정1리 '경기 흙향기 맨발길'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행복한 양평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쉼과 치유를 누리는 건강관리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양평군수와 양평군의회 부의장 등 주요 내빈 16명이 참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