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네 슈퍼마켓 약 1만 곳에서 990원에 판매되는 ‘착한소주’ 990만 병이 한정 공급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일 선양소주,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KVC)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네 슈퍼 한정 착한소주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양소주는 마진을 최소화한 ‘착한소주’ 990만 병을 한정 생산·공급하고, KVC는 전국 회원 슈퍼마켓 1만여 곳을 통해 유통을 담당한다. 소비자 판매 가격은 병당 990원으로 고정된다. 소진공은 가격 표시,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 대국민 홍보, 유통 관리 등을 맡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소진공 측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협동조합이 각자 역할을 분담해 골목상권을 살리는 협력 모델”이라고 전했다. 특히 동네 슈퍼에서만 판매되는 한정..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특·광역시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기초 226)를 대상으로 지난해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제도 활용 및 이행 성과, 우수사례 발굴, 국정과제 이행 노력 등을 주요 항목으로 심사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정성평가와 공무원단체과 및 공무원 인식도 조사 등 정량평가를 병행해 진행했다. 시는 전체 20개 평가 항목 중 19개 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과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적극행정 선도기관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2023년 '보통', 2024년 ‘최우수’ 등급..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고용과 산업, 경제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데이터 플랫폼 ‘경기도일자리상황판’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1일 도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일자리상황판은 고용, 산업, 경제, 인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지역별 일자리와 경제 흐름 변화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주요지표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고용 및 경제 관련 주요 지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계적 측면에서 급격한 변화를 포착하기 위한 정보 제공에 목적이 있다. 또한 시기별 변화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정책 담당자가 주요 변화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정책 수립과 대응 방향 설정에 활용할 수 있다. 일자리상황판은 공공·민간 10개 기관과 협력해 모두 306종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지역 축제 현장에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운영하며 공공의료 역할을 강화했다. 안성병원은 ‘2026 산수유마을잔치’에서 건강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봉남동, 봉산동, 숭인1·2통과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한 지역 축제로, 약 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성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주민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참여했다. ‘건강도 꽃처럼 피우세요!’를 주제로 운영된 건강체크 부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만성질환 상담 및 예방 교육 ▲행사장 내 부상자 응급처치 등 현장 중심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이번 부스에서는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통합돌봄 서비스 등을 함께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이 병원 방문 없이도 지역 내에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는데 가까운 곳에서 건강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집으로 찾아오는 의료 서비스가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부스 운영은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간호과,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가 협업해 진행됐으며, 지역 복지기관 및 주민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 통합 건강서비스를 구현했다. 고진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안성시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지역사회 연계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예방 중심 건강관리와 통합돌봄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성병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호스피스 완화의료, 재택의료, 진료협력 등 주요 공공의료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의료·돌봄·복지 연계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규제 혁신, 주거 안정, 예술·기술‧교육 클러스터 조성을 포함하는 공약 2탄을 발표했다. 공약 2탄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공공주택 공급,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경기권 유치가 핵심 내용이다. 먼저 추 후보는 규제 혁신을 위해 경기도 규제혁신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위원장에 행정1부지사를 임명해 규제 개선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내 불균형 해소와 경기북부 지역의 희생에 대한 보상을 위해 경기도 8종 중복 규제에 대한 합리적 개선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주거 분야와 관련해서는 임기 내 경기 공공주택을 매년 3만 7000호씩, 총 14만 8000호를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환매조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공분양주택, 전세임대주택, 매입임대주택, 통합공공임대주택,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등 여러 유형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경기도형 재건축 클린업(Clean-up) 시스템을 강화하는 동시에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5분 생활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마련도 강조했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한예종을 경기도에 유치해 예술·기술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의정부시 캠프레드 클라우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개발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경기북부 시·군이 공동 현안을 함께 추진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며 ‘경기북부 메가시티’ 출범을 제안했다. 이어 그는 “고양, 파주, 의정부 등 북부 10개 시·군이 규제완화, 평화경제특구 지원 등 공동 현안을 함께 추진하면 협상력이 상승할 것”이라며 “지방자치법 제2조의2에 근거한 공식적 특별지방자치단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부청사에 도지사 직속 특별규제위원회 설치와 ‘경기북부 특별계정’ 신설, 그리고 규제로 인한 재산권 침해 등에 대한 ‘보상지도 체계’ 등을 약속했다. 교통과 관련해선 GTX-링(Ring)을 제시했다. 파주·고양·의정부·남양주를 연결하는 경기도 급행 순환철도를 링형태로 만들고 교외선 복선전철화, 경원선 비전철 구간 전철화 등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미군 반환공여지에 대해 한 후보는 ‘청년과 산업의 거점’으로 DMZ 및 한탄강 세계공원 등을 활용해 ‘세계가 찾는 평화의 땅’ 조성사업으로 연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박경수 국민의힘 가평군수 예비후보는 1일 오전 8시부터 가평군청앞에서 출근하는 공무원들과 주민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며 피켓 유세를 펼쳤다. 박 예비후보는 자신이 가평경영 성공의 적임자임을 부각하며 "가평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평은 이제 그냥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자라섬부터 남이섬, 설악면까지 북한강 천년뱃길과 강변 하이킹 코스를 하나로 묶어 이야기와 감동이 살아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가평'으로 확실히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가평의 가장 큰 자산으로 '물'을 꼽으며 "가평천·조종천·청평천·목동천에 사계절 내내 맑은 물이 흐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병용 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 들어 의정부가 천재일우의 기회 앞 갈림길에 있다”며 “이런 중대한 국면에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정치적 체급을 갖춘 제가 필요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3선의 경륜을 언급한 안 예비후보는 “저의 3선은 민주당과 시민이 이뤄준 성과로 반민주적이고 억압적 방법을 통해 한 것이 아니다”라며 “다선 경험과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지역 현안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맞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방대한 미군 공여지 사업을 체계화하고 활성화하는 것이야말로 의정부 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핵심 동력이자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라며 “엄중한 시기에 제가 가진 모든 경륜을 쏟아붓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운명적 소명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안 예비후보는 “8개 중 5개를 반환받아 을지대 병원 등 유치해 성과를 냈지만 의정부 재정 상황은 좋아지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8개 중 5개는 실제 지역의 3분의 1에 그치며 나머지 3분의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최민희 국회의원(남양주갑)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평내차량기지를 방문해 경춘선 셔틀열차와 ITX-청춘열차의 운영 실태와 철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열차 운행의 안정성과 정시성 확보를 위한 유지·보수 체계와 차량 운행 프로세스를 집중 점검했다. 출퇴근 시간에 집중된 운행 편성으로 인해 평상시 교통 편의가 부족한 문제도 함께 확인했다. 김한정 예비후보는 “현재 경춘선 셔틀열차가 출퇴근 시간에 한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코레일과의 협의를 통해 마석역까지 운행하는 셔틀열차의 운행시간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셔틀열차를 출퇴근 시간에만 운행하는 보조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하루를 책임지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눈물을 닦아주는 도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을 앞두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인 김동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진행한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투어)가 자신이 정치인으로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달달투어를 통해 도내 시군 곳곳을 찾아간 이야기를 꺼내며 “(달달투어 중) 도민들의 삶을 직접 마주하니 더 큰 힘과 사명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도지사직이 전국 최대 광역지자체를 관리하는 자리라는 점을 강조하며 ‘일 잘하는 도지사’로서 무엇보다 도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Q. 앞서 수차례 경선을 경험하면서 ‘정치인 김동연’으로서 과거와 비교해 어떤 점이 달라졌다고 느끼는지. A. 과거 관료일 때는 숫자가 보였다면, 정치인인 지금은 사람이 보인다. 2022년 지방선거 때까지만 해도 34년 관료의 습성을 못 버렸다. 중앙 관료 시절에도 물론 국민을 바라보고 현장 중심으로 일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도지사로서 달달투어로 31개 시군을 다니고 도민들 삶을 직접 마주하니 더 큰 힘
"단선적이고 석고화된 기록으로 굳어져있는 북간도 무쟁투쟁사를 입체적이고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 화창한 낮. 안양의 한 카페에서 신간 '나는 최운산이다'로 돌아온 오세훈 작가를 만났다. 오 작가는 최근 출판사 일송북의 '한국 인물 500-나는 ~이다' 시리즈 중 29번째를 발간하며, 독립운동에 천문학적 재산을 헌납하며 민족에게 희망을 전한 최운산을 조명했다. 정론직필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씨알의 소리'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오 작가는 대학 시절 큰 울림을 전한 함석헌 선생의 영향을 받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함석헌 선생은 1900년대 활동한 국내 사상가이자 종교인, 언론인, 민주화 운동가로, '씨알 사상'의 태초자이기도 하다. 1979년과 198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오르며 세계적인 비폭력 평화 인권 사상가로써 활동해 왔다. 씨앗에서 유래한 '씨알 사상'은 민중을 역사의 주체로 바라보며 권위주의 정권 시기 당시 비폭력 저항과 양심적인 지식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 작가는 "직장인으로 살면서 대학 시절 '씨알의 소리'를 애독하며 품어왔던 기억을 잊고 지내다 기회가 돼 글을 쓰게 됐다"며 "함석헌 선생의 '뜻으로 본 한국 역사'를 읽고서 역사를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역경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관으로, 또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영원한 동반자로 늘 함께할 것입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지역기업의 중요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해온 만큼 미래 100년도 흔들림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모든 직원들이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시석중 경기신보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지역신용보증재단 맏형 격인 경기신보가 출범 30년을 맞았는데 경기신보의 30년은 곧 대한민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역사이자 길이었다고 자신한다. 1996년 국내 최초로 설립돼 규모나 성장 면에서 항상 최선두에서 역사가 되고 표준이 됐다. 지난 30년이 패기로 가득한 다소 서툴렀던 청년기였다면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30년은 어떤 것에도 현혹되지 않는 ‘불혹’과 하늘의 뜻을 아는 ‘지천명’의 시기를 지나 어떠한 험한 비난에도 화냄 없이 평정심과 꿋꿋함을 유지하는 ‘이순’의 시기도 지날 것이다. 그렇게 켜켜이 세월이 쌓여가고 보증 및 대출지원 업무도 성과를 낸다면 양적 성과
4년의 기다림. 4년의 결실. 대한민국을 환희와 감동으로 물들였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막을 내린지 한 달여가 지났다. 수많은 레이스 중 완벽한 팀워크와 서사로 금메달과 함께 깊은 여운을 안긴 노도희(화성시청)는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해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에 경기신문은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인 코너링, 선수단을 원팀으로 이끄는 팀워크 수행 능력으로 전 세계 눈도장을 찍은 노도희의 근황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다. 축하 인사와 함께 금메달 소감을 묻자 그는 "팀원들 모두 꼼꼼히 준비했고, 당일에도 다 같이 모여 세부적인 부분도 공유하고 의지를 다졌다"며 "실수만 없다면 잘할 수 있겠다는 믿음과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고 말했다. 팀 내 든든한 기둥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던 노도희는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최민정 선수가 주장으로서 리드하는 부분도 있었고, 이소연 선수와도 훈련하며 의견 공유도 많이 나눴다"며 "저의 역할은 실수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걸 다 해야 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노도희는 김길리, 심석희를 지원하며 속도를 안정적으로
일란(日蘭) 김혜중(75)은 민화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작가이자 전시기획자로, 1997년 뉴욕 한국문화원 초대전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 뉴욕 SPACE WORLD GALLERY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주요 작품은 워싱턴, 뉴욕, 베를린, 모스크바, 오사카 문화원과 국제즉흥음악협회(ISIM), 미주세계일보, 이화여대 음악대학 등에 소장돼 있으며, 현재는 한국전통문화원 한국민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약력) 16일 따스한 낮 청담동에 위치한 한국 전통문화 연구원 더갤러리, 작업실 겸 전시장에서 만난 김 관장은 전시 준비로 한창이었다. 그는 한국 전통미술인 민화와 생활도자 분야에서 활동해 온 작가이자 전시 기획자로, 영감이 되는 그림들을 그리고 있다. 민화가 대중적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 관장은 "지금은 알리는 단계가 아니라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민화는 궁중에서 시작해 민간으로 확장된 생활 미술"이라며 "과거 화공들이 궁중 그림뿐 아니라 단오 그림과 같은 민간의 삶과 밀접한 그림까지 그리며 이어온 역사 자체가 민화의 뿌리"라고 설명했다. 김 관장이 민화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 계기는 1997년
경찰이 수십억 원대 닭고기 유통 사기 의혹을 받는 대형 도계업체를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6일 오전부터 육류 유통 과정에서 거액의 대금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K식품 청원, 보령, 무안 등 도계업체 본사와 관련 사업장에 대한 대규모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해당 업체가 유통업체들과의 거래 과정에서 공급 물량을 부풀리거나, 대금을 받고도 물량을 제대로 인도하지 않는 방식으로 약 50억 원 상당의 이득을 취했다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관들을 투입해 회계 장부, 물류 입출고 내역,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유통 과정에서 조직적인 가공 거래나 비자금 조성 여부가 있었는지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피해 업체인 내포유통은 이번 범행은 닭고기 유통 구조의 허점을 악용한 계획적이고 지능적인 범죄로 막대한 금전적 손실과 함께 ‘대금 미지급 부실기업’이라는 허위 소문으로 신용도가 급락하는 등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제 공급없이 허위 거래명세표와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물
16일 오후 안성시 원곡면 한 렌터카 경매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분쯤 원곡면 지문리 소재 롯데렌탈 안성경매장에서 “건물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16대와 소방 인력 45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인원들은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무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부 지원으로 비닐하우스를 차린 뒤 대마를 몰래 재배한 40대 남성이 해양경찰에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협의 등으로 구속한 4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최근까지 충북 충주시 한 비닐하우스에서 대마 12주를 재배하고 7920명이 동시에 흡연할 수 있는 대마초 3.9㎏(시가 6억 원 상당)을 제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해경은 국가정보원, 인천본부세관과의 공조를 통해 A씨가 해외에서 실내 재배용 텐트와 비료 등 대마 재배 용품을 수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범행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해외 대마 재배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재배 방법을 익혔으며, 여러 차례 실패 끝에 재배에 성공했다. 해경은 A씨의 비닐하우스와 주거지에서 대마초 3.9㎏과 재배 중인 대마 7주를 압수했다. 해경은 또 대마 종자 판매자와 구매자 등 공범 4명을 특정해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대바 일부를 직접 흡연했으며, 소량의 코카인을 중간 판매자로부터 구매하기도 했다”며 “마약류 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오산시 외삼미동의 한 음식점으로 80대 노인이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식당 내부 시설이 크게 파손되고 식사를 하던 손님들이 크게 놀라는 소동이 일어났다. 25일 오산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30분경 외삼미동(126-12) 소재의 한 식당으로 A(86)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외벽 유리창을 뚫고 내부와 충돌했다. 당시 식당 안에서 식사 중이던 손님 2명이 파편 등으로 놀라 이중 여성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그밖에 운전자를 포함해 크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대형 유리창이 완전히 박살 났으며, 식당 내부 테이블과 의자 등 집기류가 처참하게 파손되는 등 상당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취재 결과 운전자 A씨는 사고 직후 지인 3명과 함께 식당으로 식사를 하러가던중 식당 입구주차장으로 진입하려다 운전미숙으로 엑셀을 밟아 급출발을 하면서 발생한 사고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여부를 포함해 주변 CCTV(폐쇄회로화면)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고령 운전자에 의한 추돌 및 돌진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역
의정부시 금오동 한 카페에 27일 11시 14쯤 승용차 한 대가 돌진해 전면 유리창과 충돌하며 운전자와 카페 내 손님이 각각 경상을 입었다. 경기북부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운전자는 60대 여성으로 카페 앞 외부 주차장 진입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 2명은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고 경찰이 현장을 인계해 사고 발생 과정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지금 세계는 도처에서 전쟁이 일어나 진행 중이다. 당사국들은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겪고 있다. 다른 나라들도 자국에 언제 어떤 전쟁의 불똥이 튈지를 우려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는 이미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 그런데 전쟁을 일으킨 측은 전쟁의 사유로 이런저런 명분과 구실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근원적으로는 그들의 일그러진 정복욕에서 비롯되었다 하겠다. 정복자란 일반적으로 무력이나 전략을 통해 다른 민족과 영토를 지배하에 두는 인물을 뜻한다. 대표적인 인물들로는 알렉산더, 칭기즈 칸, 나폴레옹 등이 있다. 이 고전적 정복자의 개념이 현대에는 크게 달라지고 있다. 칼을 든 군인이 아니라,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거나 불가능해 보이는 영역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즉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이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으로 인류의 지평을 넓히는 사람들이다. 바로 고질적 질병을 고치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의료인,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심해와 우주를 탐사하는 탐험가와 우주인,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기업가와 과학자,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증명하는 혁신가 등이다. 나는 이처럼 외부 세계의 지배보다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며 평안히 사는 삶이 더 위대하게 생각된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매일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그 주인공이라 하겠다. 즉 오늘날의 진정한 정복자란 타인을 억누르는 사람이 아닌,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변화와 영감을 주는 사람이다. 지금의 중장년 이상 계층은 대다수가 청소년 시절에 나다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이라는 작품을 감명 깊게 읽었을 것이다. 이 작품은 짧은 내용이지만 사람들에게 긴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위대한 인물이란 부나 명예를 지닌 세속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성실하고 진실한 삶을 살고 타인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상의 욕심을 비우고 살아가는 사람도 진정한 정복자일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지고 싶은 것이 적거나 아무것도 잃어버릴 것이 없는 인생은 마음이 가뿐하다. 갖고 싶은 것이 없으니 안달복달하면서 욕심스럽게 살아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인 조르바』의 저자인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평생을 자유와 해방을 외치며 살았는데, 이러한 뜻은 그의 묘비명에서도 잘 나타난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대제국을 정복한 알렉산더와 세상을 미천하게 살아가던 철학자 디오게네스 간의 일화는 귀감이 된다. 한날 알렉산더는 디오게네스를 만나러 갔다. 그때 디오게네스는 자신의 오두막에서 햇볕을 쬐며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알렉산더가 말했다. “디오게네스여 원하는 게 있으면 뭐든 말하라, 들어 줄 테니!” 디오게네스가 답했다. “아! 대왕이시여 저 햇빛을 방해하지 않도록 비켜서 주십시오.” 알렉산더는 그의 당당함에 감명받아 “내가 알렉산더가 아니었다면, 디오게네스가 되고 싶었을 것이다.”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각색된 두 사람 대화는 더욱 의미심장하다. 둘은 같은 날 죽었다. 그리고 저승으로 가던 중 강가에서 마주쳤다. 알렉산더가 먼저 인사했다. “아 당신, 다시 만났군! 정복자인 나와 노예인 당신 말이야!” 디오게네스가 대답했다. “아, 그렇군요. 다시 만났군요! 정복자 디오게네스와 노예 알렉산더가 말입니다. 당신은 정복을 향한 욕망의 노예 알렉산더고, 난 속세의 모든 열정과 욕망을 정복한 정복자죠...”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한다. 삶이 제아무리 진흙탕이어도 죽음 보다 낫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들에게는 이 말이 엉터리다. 지난주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 한 여성의 경우가 그러하다. 노엘리아 카스티요. 스물다섯 살인 스페인 여성에게 죽음은 삶보다 나았다. 그녀는 심사숙고해서 안락사를 선택했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은 마지막 순간까지 완강히 반대했다. 스페인은 가톨릭 국가로 오랜 동안 안락사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1년 합법화함으로써 논쟁은 일단락 된 듯했다. 그런데 노엘리아로 인해 재점화 됐다. 노엘리아 본인과 달리 가족은 안락사를 용인하지 않았고 스페인 대중은 후자의 편에 섰기 때문이다. 이 갈등 속에서도 노엘리아는 왜 안락사를 강행한 걸까? 이를 이해하려면 그녀의 과거를 알아야 한다. 노엘리아의 삶은 열세 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얼룩졌다. 이때 어린 소녀는 방치됐고 한동안 카탈루냐 정부의 보호를 받았다. 그러나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이 트라우마로 인해 그녀는 2022년 10월 자신이 살던 건물 5층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목숨은 건졌지만 하반신 마비가 됐다. 휠체어에 의지해 삶을 이어가야 했고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견디기 어려웠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았고 밥도 먹기 싫었다. 결국 그녀는 안락사를 요청했다. 2024년 7월 18일 카탈루냐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같은 해 8월 2일 그녀의 안락사가 예정됐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는 딸이 그런 결정을 내릴 능력이 없다고 말하며 반대했다. 그는 기독교 변호사 협회를 등에 업고 정부의 결정을 무력화 했다. 결국 모녀지간에 법정 공방이 벌어졌다. 법원은 정부 결정에 대한 가족의 반대가 정당한지 여부를 심리했다. 2025년 3월, 판사는 노엘리아의 안락사를 최종 허가했고 항소심에서도 이 결정은 유지됐다. 노엘리아는 죽기 직전 스페인 TV에 출연해 왜 자신이 안락사를 원하는지 설명했다. “저는 떠나요. 당신들은 고통 속에 남겨지겠죠. 하지만 저는요? 지난 몇 년간 제가 겪은 모든 고통은요?” “좀 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더 이상 가족을 견딜 수 없어요. 이 고통도, 저를 괴롭히는 그 어떤 것도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요.” 그녀가 안락사 계획을 이야기했을 때 “아버지는 제게 심장이 없다고, 남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제가 하는 말은 전부 거짓말이라고 했어요. 너무 아팠어요.” “아버지는 저를 살리고 싶다면서 한 번도 전화도, 편지도 안 해요. 병원에만 가둬둘 거면서 왜 저를 살리려고 하는 걸까요?” 그녀의 마지막 질문이었다. 지난 3월 26일 노엘리아는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자신의 방에서 홀로 생을 마감했다. 그녀가 남긴 말은 “저는 항상 외로웠어요. 아무도 저를 이해해 주지 않았으니까요.”라는 것이었다. 가족은 에너지의 근원이라고들 하지만 멍에이기도 하다. 노엘리아의 케이스는 이를 실감케 한다. 굳이 슬픈 소식을 전하는 이유는 당신 곁에서 신음하는 식구나 이웃이 있는지 한 번 점검해 보라는 뜻에서다. 종교 활동, 혹은 자원봉사를 한다면서 가족을 방치하는 많은 사람에게 먼저 “가족을 돌보십시오”라고 당부 드린다. 선행은 다른데 있지 않다. 고통 받는 사람 곁에 있어 주는 것, 그것이야 말로 하느님이 가장 바라시는 일이다.
최근 ‘보복 대행’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범죄다. 도내에서는 평택·화성·군포시 등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금전을 받고 타인의 주거지 현관문에 인분 등 오물을 뿌리거나,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고, 유인물을 부착하는 등 의도적으로 피해를 주는 범죄다. 이 자체만으로도 심각한 범법행위지만 더 큰 문제는 ‘윗선’의 지시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전문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있다는 말이다. 텔레그램을 통해 ‘복수를 대행해 주겠다’, ‘원한을 해결해준다’고 ‘고객’을 모집한 뒤 각종 방법으로 보복을 대신해주겠다고 홍보하고 있다. 구체적인 보복 방법도 제시하는 등 치밀하게 운영되고 있다. 개인의 분풀이를 이용해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월 시흥의 한 아파트 현관에 인분을 뿌리고 래커를 사용해 욕설 낙서를 하는 보복범죄가 발생했다. 경찰의 수사 끝에 행동대원 30대 남성을 검거했다. 그리고 경찰 수사과정에서 배달의민족 내부 고객 정보가 이들의 보복 범죄에 악용된 사실도 밝혀졌다. 고객 정보를 빼돌리기 위해 배민 외주사에 상담원으로 위장 취업시키고 지속적으로 상담 업무 외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조회해 범행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수사망을 넓힌 경찰은 조직의 총책 정 모씨를 포함한 4명도 검거했다. 이와 관련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피해를 입은 고객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정보가 조회됐을 가능성이 있는 고객들에게도 해당 사실을 신속히 통보하고, 상담 인력 채용 기준 강화와 관리 실태 점검 등을 통해 내부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파주에서도 금전을 받고 남의 집을 대신 테러하는 보복대행 범죄가 벌어졌다. 20대 남성이 파주시의 한 아파트 현관문 앞에 소화기를 분사한 뒤 붉은색 래커칠을 하고, 쓰레기가 담긴 봉투를 던져 놓았다. 또 피해자를 성희롱하는 내용의 유인물도 아파트 곳곳에 뿌렸다고 한다. 경찰에 검거된 이 남성은 텔레그램에서 건당 50만 원을 지급한다는 보복 대행 광고 아르바이트를 보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보복대행 범죄는 인천에서도 벌어졌다. 지난 1월 새벽 서구 청라동 한 오피스텔 현관문 앞에 20대 남성이 인분을 포함한 오물을 투척했다. 현관문과 도어락에 붉은색 스프레이를 뿌렸고, 본드 칠도 했다. 피해자를 비방하는 전단까지 뿌렸다. 피해자는 투자 리딩방 사기를 당한 사람이었다. 경찰 신고와 함께 은행에 피해금 5000만 원 지급 정지 신청을 한 후 보복 범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최근 화성과 군포시 등에서도 ‘보복대행’ 범죄를 저지른 20대 3명이 구속된 데 이어 이번에는 의왕시에서도 같은 유형의 범죄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의왕경찰서는 돈을 받고 특정인 현관문에 인분을 뿌리고 래커칠을 한 혐의(재물손괴, 주거침입, 명예훼손)로 30대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자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 수십 장도 주변에 살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관련기사: 경기신문 3월 31일자, 4면 ‘아파트 현관에 인분·래커칠…의왕 ‘보복 대행’ 일당 검거’)이들은 지난달 25일 새벽 의왕시 내손동 한 아파트 4층에서 피해자의 집 앞에 이 같은 범행을 한 혐의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보복 대행’ 범죄와 비슷한 사건으로 보고 즉각 수사에 착수, 3일 만에 모두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급전이 필요하던 차에 SNS 광고를 보고 연락했고, 텔레그램을 통해 지시를 받아 범행했다는 것이 이들의 진술이다. 현재 경찰은 비슷한 수법의 ‘보복 대행’ 사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텔레그램 뒤에 숨은 윗선 추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범죄 피해를 당한 사람은 매우 큰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피해 당사자 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 더 나아가 지역 공동체에도 불안감을 준다. ‘보복대행’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당국의 노력이 절실하다.
보험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여전히 적지 않은 편견이 자리 잡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험은 ‘넣은 돈보다 돌려받지 못하는 상품’, 혹은 ‘권유에 의해 억지로 가입하는 금융상품’으로 인식된다. 특히 경제적 여유가 크지 않은 이들에게 보험료는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 지출로서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쉽다. 이런 인식은 보험을 멀리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은 보험의 본질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데서 기인한다. 보험은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 상품이 아니라, 예기치 못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장치’다. 다시 말해, 보험은 이익을 남기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감당하기 어려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보험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는 “결국 손해 보는 장사”라는 생각이다. 실제로 아무 일 없이 보험 기간이 지나면, 납입한 보험료가 아깝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사고나 질병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보험의 가치는 ‘받은 돈의 크기’가 아니라 ‘위험을 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에 있다. 또 다른 편견은 “젊고 건강할 때는 필요 없다”는 인식이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은 나이나 상황을 가리지 않는다. 오히려 젊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하고, 선택의 폭도 넓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를 단순히 미루는 것은 장기적으로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지난겨울, 수도권의 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던 50대 자영업자 박모 씨는 그 사실을 뼈저리게 경험했다. 늦은 밤, 주방에서 시작된 작은 불씨는 순식간에 집 안 전체로 번졌고,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내부 대부분이 불에 탄 뒤였고 옆집으로도 피해가 번진 상태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집과 가재도구는 사실상 전소 상태였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당장 머물 곳도, 옆집에 대한 피해보상도 난감했으며 다시 장사를 시작할 자금도 막막한 상황에 놓인 것이다. 그러나 박 씨에게는 몇 년 전 지인의 권유로 가입해 둔 화재보험이 있었다. 당시에는 “괜히 돈만 나간다”며 해지까지 고민했지만, 결국 유지한 선택이 삶을 지켜냈다. 보험사는 건물 수리비와 가재도구 손실은 물론 이웃집에 대한 보상을 지급했고, 임시 거주비까지 일부 지원했다. 덕분에 박씨 가족은 급한 대로 거처를 마련할 수 있었고, 보상금 일부를 종잣돈 삼아 가게를 다시 열 수 있었다. 박 씨는 “불이 났을 때보다 그 이후가 더 두려웠다”며 “보험이 없었다면 다시 일어설 엄두조차 못 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화재 피해는 단순한 재산 손실에 그치지 않는다. 삶의 기반 자체를 흔드는 ‘연쇄적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때 화재보험은 단순한 금전 보상을 넘어, 무너진 일상을 복구할 시간을 벌어주는 안전망 역할을 한다. 물론 모든 보험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과도한 보장이 아니라, 현실적인 위험에 대한 최소한의 대비다. 화재보험 역시 자신의 주거 형태와 생활 환경에 맞게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는 미래를 완벽히 예측할 수 없지만, 대비할 수는 있다. 보험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사고’에 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다. 막연한 낙관 대신 작은 준비를 선택하는 것, 그것이 위기 이후의 삶을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산업재해 사망자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산재 노동자의 날을 앞두고 경기도 노동계가 “죽음의 일터 구조를 바꾸겠다”며 4월 집중 투쟁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와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경기운동본부는 1일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노동자 건강권 쟁취 투쟁’을 선포하며 이같이 밝혔다. 건설노조 조용준 수도권남부본부장은 건설현장을 중대재해, 불법고용, 불법하도급, 임금체불 등 ‘4대 문제’에 묶여 있다고 지적하며 “자본은 책임지지 않고 죽음은 노동자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학교 급식노동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반복되는 산업재해 문제를 제기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임명순 노동안전위원장은 “급식 노동자들의 산재 사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환기시설 개선과 인력 충원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시설·미화·당직 노동자들이 폭염 속에서 냉방설비 없이 일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공무직 노동자에 대한 안전 보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이천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컨베이어벨트 끼임 사고로 사망한 이주노동자 사례도 언급됐다. 장혜진 노무사(경기이주평등연대)는 “사
수원시가 올해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과 고용률 69.5%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1일 '2026년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중동 사태로 인한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민생경제·고용시장 위기에 대응해 민선 8기 종합계획에서 공시한 2026년 목표 일자리보다 2187개를 늘렸다. 시는 일자리창출 4대 전략, 18개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9개 부문에서 328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부문은 직접 일자리·고용서비스·직업훈련을 늘리고, 민간 부문은 기업유치·지원, 산학협력을 확대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일자리창출 4대 전략은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한 기업유치·지원', '성공! 창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다. 세부 추진사업은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디지털 융합형 첨단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수원시 이전·창업 중소기업 시설자금 융자지원 ▲제조기업 디지털화, 행정지원 ▲ 지역상권 보호도시 추진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창업교육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신중년 권역별 거점기관 확보, 신중년 브리
수원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아의 보호자가 아동학대 혐의로 교사들을 경찰에 고소하면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1일 본지가 확보한 고소장 등에 따르면 피해아동의 친모는 최근 장안경찰서에 어린이집 교사 2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인은 해당 교사들이 지난 3월 19일 어린이집 내에서 자신의 자녀를 상대로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보호자가 아이의 양쪽 귓바퀴에 멍이 든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피해아동 어머니 A씨는 이상 징후를 확인하기 위해 CCTV 열람을 신청 후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문제 장면을 봤다고 적시했다. 고소인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당시 한 교사는 공동육아실에서 아이의 얼굴을 잡고 이동시켜 세워둔 뒤 훈육한 것으로 기재됐다. 또 다른 시간대에는 아이가 교실 벽면에 붙어 있던 물품을 잡아당겨 떨어뜨리자, 담당 교사 B씨가 아이를 데리고 CCTV 사각지대로 이동했다. 특히 B씨는 아이들 간식시간에 벽쪽에 세워두고 음식을 주지않고 몇 분간 방치하거나 훈육했다는 주장도 담겼다. 보호자는 아이가 사건 직후 어린이집 등원을 강하게 거부하고 울며 보호자와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러한 반응과 신체 이상 흔적이
수원시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내책자 '2026 아름다운 학습동행'을 제작·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아름다운 학습동행은 시 평생학습 유관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정보를 모은 안내서로, 시민의 평생학습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에는 ▲수원시 전체 지도와 기관 현황 ▲구·동별 평생학습기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2026년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정보 등이 수록됐다. 또, 157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3431개 프로그램 정보가 담겨있으며 참여 대상과 일정, 모집 인원, 수강료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책자 3000부를 제작해 평생학습기관과 동 주민자치센터, 대규모 점포,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정보를 한 권에 담았다"며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학습동행은 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홈페이지(swlearn.gseek.kr)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양시는 1일 첫차부터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의 주간 노선을 확대 운행했다고 밝혔다.배차 간격이 대폭 단축되고 정류소가 추가됐다.시에 따르면 주간 노선에 투입되는 자율주행 버스가 기존 1대에서 2대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배차 간격은 기존 60분에서 절반인 30분으로 확 줄었다. 운행 시간은 기존과 같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다만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 노선도 일부 연장되거나 변경됐다. 주야로는 평촌엘프라우드 아파트 1단지와 2단지를 새로 경유한다. 비산체육공원에서 평촌학원가사거리 방면인 상행선은 종합운동장수영장와 비산동교회 정류장을 거쳐 평촌엘프라우드 아파트 1, 2단지에 각각 추가 정차한다. 반대방향인 하행선은 기존과 동일하게 엘프라우드를 경유하지 않는다.노선이 일부 변경되는 부분도 있다. 회차 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상행선의 학원가사거리와 목련우성아파트 정류장은 1일부터 정차하지 않기로 했다. 맞은편 정류장인 학원가사거리와 향촌현대아파트 정류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회차한 후에 정차한다. 무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야로는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정류장에서 별도 예약 없이 바로
수원시보건소가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시보건소는 "올해 '모기 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를 1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라고 1일 밝혔다. 사업은 영동보건소에서 2019년부터 시범 운영됐다. 이후 모기 민원은 대폭 감소했다. 2025년 모기 민원은 2019년보다 62% 줄어들었고, 중점관리대상이었던 광교호수공원과 망포1동의 민원은 2019년 19건에서 2025년 5건으로 줄었다. 시보건소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4년 9개소에서 2025년 12개소, 올해는 16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올해 구별 중점관리대상지는 ▲장안구(만석공원·조원1동·정자1동·송죽동) ▲권선구(서둔동·상상캠퍼스·세류3동·금곡동) ▲팔달구(인계동·동말공원·고등동·매산동) ▲영통구(광교호수공원·망포1동·영흥숲공원·원천동) 등 총 16개소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퇴치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방제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의정부시가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시가 직면한 재정난 극복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시는 1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6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시상금 6000만 원을 받아 세입 예산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세무조사 등으로 취득세 과세표준 적정 신고 여부를 점검해 탈루 세원을 꼼꼼히 발굴했다”며 “아울러 자진 납부와 같은 성실신고를 유도한 점과 도세 세입을 정확히 예측해 도세 세수추계의 정확도를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세 부과징수, 세수추계, 구제제도 운영 및 부동산 가격 공정성 제고 등 7개 분야 19개 항목을 세분화해 지방세정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 12월 ‘도세 특별징수대책 추진평가’ 장려상에 이어 올해 3월 ‘법인 세무조사 실적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세정 전반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 의식과 직원들의 적극적 세무 행정 덕분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며 “향후 신규 세원 발굴과 세입 확충과 더불어 납세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당내 경선이 권혁우 예비후보와 이재준 현직 시장의 2인 최종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권혁우 예비후보 측이 이를 두고 “수원 정치 쇄신을 향한 민심과 당심이 만들어낸 지각변동”이라고 평가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수원시장 선거 역사상 현직 시장이 다시 당내 경선 무대에 서게 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직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1대1 경선이 성사된 것은 현재 시정에 대한 깊은 위기의식과 현상 유지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과 시민이 현직 시장을 다시 경선 단상에 세운 의미는 분명하다”며 “정체된 수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새로운 리더십, 즉 파격적인 교체를 요구하는 레드카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치 신인인 제가 거대한 1대1 구도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122만 수원 시민과 당원들이 만든 바람 덕분”이라며 “기득권의 낡은 셈법에 얽매이지 않고 멈춰버린 수원의 시계를 다시 돌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미풍이 아닌 거대한 태풍이 돼 수원의 낡은 관행을 씻어내고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겠다”며 경선 승리를 통한 시정 교
남양주시는 조안면 능내역을 활용한 ‘능내역사문화공원 관광자원화 사업’에 본격 착수해 체험·체류형 역사문화공원 조성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근대 철도 유산인 능내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의 추억과 정체성을 담은 역사문화공원을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에는 특조금 5억 원과 한수원 지원사업비 1억 원 등 총 6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능내역 역사 및 변천사 전시 구성 ▲과거 사진·신문 자료 전시 ▲대합실·매표소 재현 체험 ▲역무원 체험 ▲레트로 사진 촬영 ▲옛날 기차 객실 재현 ▲몰입형 영상관 ▲폐열차 활용 전시·체험·휴식 공간 조성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능내역을 관람객들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자전거 길과 연계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능내역은 남양주의 소중한 철도 유산이자 수많은 시민의 추억이 담긴 장소”라며 “공간의 역사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도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다시 찾고 싶
동두천시는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장 및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로 생골사거리부터 동연사거리까지 가로환경 정비에 대한 기본 구상 등이 논의됐다. 이번 용역은 1975년 국토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조성돼 우리 시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해 온 평화로 일원에 대해 추진됐다. 해당 구간에는 미2사단 외빈 방문에 대비해 도시미관 개선 목적으로 조성된 일명 75주택이 자리하고 있으나, 50년이 지나며 노후화가 심화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또한 야간에는 인적이 드물어 우범지대로 인식되면서 인근 학교 학생들의 안전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생골사거리에서 동연사거리까지 75주택을 철거한 뒤 보행로 확장, 자전거 도로 신설, 소공원 조성 등을 통해 낙후된 도시 공간을 건강한 도시 이미지로 탈바꿈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화로 주변에 동두천만의 특색 있는 보행 환경을 구축해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고 시민들